신뢰도2 빅데이터와 민주주의 그리고 사회의 신뢰 - 관련 기사'메르스 국면' 빅데이터 제 역할 못했다(링크)신경민, 임 과장 사망 의혹 15개 자료 국정원에 요구(링크)통계조작 논란 중국 '빅데이터'에 눈떴다(링크) 빅데이터는 분명히 강력한 도구다. 하지만 그 강력한 도구도 그냥 강력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망치를 생각해보자. 단단하고 손잡이가 잘 만들어진 망치는 눈에 실재하는 도구다. 그렇기에 써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빅데이터는 정보다. 정보는 그 신뢰도에 따라 가치가 하늘과 땅을 오고 간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믿고 신뢰하는 정보는 그만큼 위력이 배가 된다. 그런데 그 정보를 모으는 주체가 미심쩍은 행동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신뢰도는 추락하고 데이터의 값어치는 떨어진다. 그런 데이터들이 모여서 빅데이터가 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 관.. 2015. 8. 25. 미디어 시대의 기본은 무엇인가? 이번 보고서에서 생각해 볼 것은 바로 미디어 시대의 기본에 대해서다. 정보는 넘쳐난다. 하루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정보가 모두 단 하나의 진실에 부합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100mL의 컵에 50mL의 물이 있다면 누군가에게는 물이 반밖에 없다는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반씩이나 있는 것이다. 각자의 입장에서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을 각자의 시선이 투영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 진실로 포장하는 순간 정보의 왜곡이 발생한다. 자신의 시선을 투영하여 가공된 것을 가공되지 않은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다. 이건 매우 중요한 문제다. 대중의 생각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BBC와 CNN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 2014.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