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크 쉬르데주1 한국인은 미쳤다! 프랑스인이지만 무려 한국 재벌기업에서 10년이나 버틴 사람의 이야기는 어떨까? 최근 내가 있는 곳에도 새롭게 합류한 분이 공교롭게 LG전자에서 오래 몸담은 분이다. 그렇기에 더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왜 그렇게 행동할까의 많은 의문이 풀렸기 때문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나의 시각은 저자와 같았고 합류한 분은 전형적인 책 속 LG전자의 사람이었다. 과거 한국의 기업 발전은 전형적인 따라잡기였다. 그리고 그 따라잡기에는 창의력, 자율 이런 요소보다는 잘 훈련된 군단처럼 얼마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느냐가 중요하다. 이미 앞선 기업들의 실패와 성공 사례에서 해야 할 것들은 정해져 있다. 잘 만들어진 모의고사를 얼마나 빨리 오답 노트 만들어 시험에 준비하느냐만 남은 것이다. 하지만 그런 시대가 지나가고 이제는 없는 .. 2015.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