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폭스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다크 나이트 이후 그렇다. 좀 뭔가 시시하다. 다크 나이트에서 보여주는 배트맨의 고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지만 지키고는 싶고 그렇지만 지킬 수 없는... 그리고 그걸 이용하는 광기의 악당 조커.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이 대작은 날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 이후 히어로 영화의 패턴은 다크 나이트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다. 주인공의 단순한 고민이 아닌 진지한 성찰과 번뇌까지 담는 영화들. 그러나 다크 나이트 이상은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이번 스파이더맨 또한 그렇다. 과거 스파이더맨 주인공과는 확실히 다르다. 카메라 앞에서 뭔가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할 만큼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 있으며 여자친구에게 급한 상황에서 키스를 날리며 수작을 걸 수 있는 여유도 있다. 과거의 소심하면서 내성적인.. 2014. 4. 27. 킹덤 석유를 팔아 제국을 세운 사람들...한때는 물을 구하기 위해 땅을 팠으나 신이 주신 검은 진주로 인해세상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 사람들... 그 땅에서 테러가 발생한다. 그들의 힘을 부여해준 미국인들이 그 희생양. 범인은 교활하게 1차 테러를 미끼로 삼아 현장을 확인하러 온 미국 정부기관 관계자들을 모조리 날린다. 왕의 권위와 통치력이 떨어질까 두려운 왕은 자신의 왕국에 외국인이 들어오는 것을 허락지 않다 결국 FBI요원 4명에게 5일의 시간을 허락한다. 이제 그들은 5일 안에 테러의 주동자를 잡아야 한다.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 그리고 적이 누군지 알 수 없는 킹덤에서... 히트를 기억하는가? 그때의 시가전은 정말 기똥찼다. 그 분의 내공이 다시 한번 빛을 발휘한다. 고속도로 테러 장면부.. 2008.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