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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캐스트 - 트로이 목마에서 방향을 바꾼 하드웨어 무력화 전략 이제 구글이 손 뻗치지 않는 곳이란 사실상 없다. 모든 영역에 모든 기기를 지향한다. 인터넷과 접속이 되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말이다. 하지만 우선순위라는게 있다. 가장 강력한 장소 말이다. 바로 거실이 그렇다. 영화, 게임 등 강력한 미디어의 소비 공간. 가족이라는 구성이 모이는 곳. 장시간 콘텐츠를 소비하는 서비스의 거주성 등 이곳은 그야말로 포기할 수 없는 그런 곳이다. 그렇기에 구글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다. 관련 글 - 스마트TV 시장의 트로이 목마 - 구글TV(링크) 근데 이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TV라는 기기의 품질은 결국 패널의 품질이다. 서비스만 좋아서 끝나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렇기에 하드웨어 파트너가 얼마나 잘 지원해주느냐가 관건이다. 그런 전례를 구글은 삼성전자를 만나면서.. 2014. 1. 20.
애플에 이은 MS의 TV 시장 공략 - XBOX TV 애플의 팀 쿡은 애플이 스마트 기기를 넘어 거실을 잡겠다는 공언을 했다. 한때 세상의 중심이었던 MS가 이렇게 쉽게 물러날 리가 없다. MS는 MS 나름대로 차분히 반격을 준비했다. 관련 글 - 팀 쿡의 화살은 어디를 노리는가? 거실 전쟁의 시작(링크) 그 첫 번째가 윈도 8이다. 윈도 8의 큰 방향은 PC와 태블릿의 연동이다. 스마트폰은 PC와 닮아있지만, 전화라는 기본적 속성 때문에 폰에 더 가깝다. 그러나 태블릿은 쓰임새가 PC에 더 가깝다. 태블릿을 장악한 뒤 PC 시절의 콘텐츠를 이식한다면, 그래서 태블릿과 PC의 연결을 공고히 한다면 스마트폰 시장 진출은 물론이고 휴대용 디바이스 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피스 프로그램을 비롯한 수많은 MS 프로그램들은 강력한 무기다. 두 번째.. 201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