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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742

갤럭시 버즈 프로 최근 무선 이어폰이 많이 등장해서 관심은 가지고 있었으나 굳이 지금 사야 할까 하는 생각이었다. 워낙 BT 연결성에 대한 이슈가 많은 상태에서 혹시나 문제가 많으면 괜히 돈만 쓴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었다. 그리고 음질도 유선보다 얼마나 더 좋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그런데도 사고 싶었다. 가방을 메고 다니는데 유선 이어폰은 가방을 메거나 벗을 때 걸리적거리면서 쓰기 불편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선 이어폰의 선꼬임도 정말 싫은 부분이었다. 좀 더 나오면 그때 사는 걸 생각해봐야지 하는 기다리는 상태에서 어느덧 갤럭시 버즈 프로가 등장했다. AKG K545(링크) AKG N20(링크) 평소 이어폰은 모두 AKG 브랜드를 썼다. 헤드폰 K450, 이어폰 K374, 이어폰 N20, 헤드폰 K545을 샀었고 .. 2021. 2. 16.
AKG N20 전문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소리에 대한 생각은 하만카돈, AKG, 소니, 보스, 젠하이저 등 수준급에 올라간 기업은 다 좋은 소리를 낸다고 생각한다. 다만 자신이 원하는 성향과 얼마나 잘 맞느냐의 문제만 있을 뿐이지. 난 AKG 소리를 좋아한다(그런 의미에서 꼭 청음을 권한다). 모든 게 다 적당하면서도 부드럽고 무리가 없다. 하지만... 정말 짜증 나게 하는 게 하나 있으니 바로 제품의 내구성이다. 소리가 우수하다는 이어폰 K374를 샀으나 이 꼴이 되었다. 하지만 너무 마음이 들어서 같은 거로 또 샀다. 그런데 또 이 꼴이 되었다. 이어폰 케이스에 고이 모셔서 단선이 안되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선이 이 꼴이 되었다. 내구성은 정말이지 쓰레기 같고 쥐새끼 같다. 둘 다 모두 1년 5~6개월 정도 썼.. 2016.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