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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22

갤럭시 탭 10.1 대 아이패드 2 - 광고의 차이가 보여주는 철학의 차이 지난번 글(쇼핑 트렌드의 변화가 알려주는 미래 - 하드웨어 지상주의의 종말)에서 변화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소개했다. 물건이 부족하던 시대에서 풍요로운 시대로 가격만을 생각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전반적인 환경 및 경험을 중시하는 시대 말이다. 이런 현상이 몰과 재래시장의 차이를 만들고 또한 IT 기기에서도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했다. 오늘은 더 직접적으로 광고를 통해 제품과 기업의 철학의 차이를 소개한다. 기업의 철학이 제품의 특징을 결정한다. 그리고 제품의 특징이 마케팅의 방향을 만들고 광고의 소재를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기업의 철학과 광고는 모두 이어져 있다. 먼저 이번에 새로 출시된 iPad 2다. iPad 2가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다양성과 자신감이라고 본다. 다양한 사람이 쓰는 만큼 다양한 쓰임새.. 2011. 9. 1.
iPad로 살펴보는 온라인 세상 - 전자기기의 렌즈는 무엇인가? iPad 2는 1에 비해 많은 차이점이 있다. 프로세서의 능력이 달라진 것도 있지만, 내가 꼽는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의 유무다. 카메라야말로 가장 큰 차이점이자 전환점이다. 몸이 1,000냥이면 눈은 900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의 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사람이 정보를 인식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눈이기 때문이다. 눈 이외에도 코, 귀, 피부, 혀가 있지만, 눈이 처리하는 정보의 양과 질은 절대적이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입력 도구가 필요하다. iPad 1에서는 오직 문서만이 가능했다(기기만을 볼 때). 하지만, iPad 2는 다르다. 바로 카메라가 달렸기 때문이다. 카메라는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며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온라인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 2011.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