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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방향 - 데이터 농사꾼 한동안 글을 쓰기 어려웠다. 5월에 정부 지원사업이 몰려있어 지원서와 사업계획서를 쓰다 보니 글을 쓸 여력이 나지를 않았다. 이제 정부 지원사업이 일단락되고 2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여러가지로 한숨 돌리는 시점이다. 물론 다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바빠지겠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민간 지원보다 정부 지원을 좀 더 좋게 생각하는 것 같다. 민간 분야가 더 트인 시야가 있다거나 또는 가치 평가에 더 뛰어난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종종 스타트업 관련 글을 보면 저마다의 철학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가장 근본적인 것은 소비자가 쓰임새를 인정하느냐와 인정한다면 얼마에 제공할 것인가다. 스타트업이 쓰임새를 이야기할 때 그 카테고리를 알지 못해 인사이트를 나눌 수 없는 평가자,.. 2017. 5. 25.
평가의 자격 - 평가의 시작은 어디가 되어야 하는가? * 등장 인물의 인성 평가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이제 기획지원 과정을 시작했다. 시작 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내가 준비하는 아이템 A와 같은 아이템을 컨설팅 사전 준비 중에 찾아냈다는 관계자분 말에 난 컨설팅 시작 전부터 '어... 이거 뭐지? 나에게 빈틈이 있었나? 언제 나온 거지?'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심란해졌다. 뭘까.. 뭘까.. 하는 생각으로 면담이 시작되었다. 컨설턴트와 대화가 시작되고 난 우선 어떤 아이템인지 물어봤다. 그리고 그걸 보면서 난 '...어?'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컨설턴트가 찾아낸 아이템 B는 내가 속한 카테고리의 제품이지만 내가 기획한 핵심 기능과는 무관한 제품이었다. 이미 시장에 나온 제품은 아니라는 것에 안도했지만, 컨설턴트와의 대화에서 다른 걱정이.. 2017.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