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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3

증명하기 쉽지만 증명하기 어려운 사회 - 관련 기사제주검찰, 종교적 병역거부자 '총쏘기게임 접속' 여부 확인..왜?(링크) 최근 병역문제에 논란이 크다. 국민에게 주어진 권리와 의무의 충돌. 이것이 나름 가늠할 수 있는 문제라면 논의는 더 쉬울 것이다. 하지만 개인의 신념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게다가 종교라는 것이기에 딱히 논리를 펼 수도 없다. 이건 믿음의 문제니까. 그렇다고 고통으로 믿음의 크기를 증명할 수는 없지 않은가? 육체적 고통을 종교의 힘으로 버틴다고 그게 종교의 믿음이 될까? 그냥 그 사람이 독하니까 버틴 거고 종교와는 상관없다고 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제 이런 믿음과 소신의 문제를 얼마나 사회 구성원이 이해할 수 있게 소통하는가가 병역거부 같은 문제의 해결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 얼마나 믿음이 독실한 사람인지는 증명.. 2019. 1. 15.
세종대왕의 한글이 말하는 공유와 소통의 정신 관련 글 - 대선 주자가 놓치는 한국 IT의 미래(링크) 인류 역사상 많은 왕이 있었다. 정말 많다. 그 많은 왕 중 한 명 만 꼽으라면 나는 단연 세종(링크)이다. 왜일까? 수많은 역사의 왕은 정복을 위해 전쟁을 한다. 그렇게 영토를 늘렸다. 그리고 정책으로 국가를 부흥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위대한 왕은 대게 정복군주 아니면 개혁을 이룬 왕이다. 하지만 역사상 그 누구도 다수의 구성원인 백성의 권리를 위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았다. 바로 지식의 소유에 관한 것이다. 세종은 왜 백성이 힘이 없고 고단한 삶을 사는지를 고민했다. 단순히 계급만의 문제일까? 아니다... 그럼 계급이 아닌 나쁘게 마음먹은 벼슬아치 몇 놈들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다... 바로 지식의 소유와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권리.. 2012. 11. 12.
새로운 미디어 싸움의 판도 - 종편과 뉴스타파 지금의 종합편성 채널을 가지려고 조중동은 많은 노력을 했다. 그 노력이 부정한 것이든 아니든 말이다. 종합편성 채널의 힘은 무엇일까? 바로 뉴스일 것이다. 사람들은 예능과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표를 선택하지 않는다.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실을 인지한다. 조중동은 이것을 알고 있고 갈수록 줄어드는 신문매체의 영향력을 유지하고자 종합편성이라는 영역에 뛰어든다. 과연 이것이 옳은 선택일까? 조중동은 자신이 어디서 싸워야 할지를 알지 못했다. 조중동은 크게 두 가지를 착각한다. 1. 수익은 어디서 나는가? 조중동의 신문매체에 대한 영향력은 이렇게 형성된다. 각종 상품을 통해 매체 발행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영향력을 유지한 뒤 기업에 가서 우리가 이만큼의 영향력이 있으니 광고를 하시오라는 방식이.. 2012.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