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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사회2

대선 주자가 놓치는 한국 IT의 미래 지금 대선 주자들은 저마다 한국의 IT 미래를 말하고 있다. 어떤 후보는 한국의 IT 타워를 재건하겠다고 하고 어떤 후보는 정보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한다. 그리고는 IT 벤처를 다시 활성화하겠다고 한다. 맞다.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기본에 불과하다. 즉, 해야 했던 것에 불과하다. 이런 것으로는 미래를 이야기할 수가 없다. * 우선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나는 문재인 후보를 좋아한다는 성향을 밝힌다. 물론 이것이 이 글의 내용과 관련은 없지만 그래도 대선 후보가 등장하는 글이기에 미리 밝힌다. 모두가 자신이 적임자임을 말하지만, 이 중에서 그 본질을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이전 시리즈에서 말했듯이 IT 기업을 넘어 산업에 대한 국가적인 이해를 하려면 전파, 정보, 전기에 대한 이해가 필.. 2012. 11. 6.
헬스케어 3.0: 건강수명 시대의 도래 * 보고서를 미리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보고서의 전문은 아니어도 요약본을 보시는 게 글의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인간은 영원한 삶을 갈망해왔다. 그럴 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어쩌면 불사의 삶을 누리며 인간과 같은 희로애락을 겪는 그리스 신들은 그러한 삶을 살고 싶은 인간의 희망을 반영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갈망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보통의 물질을 금으로 만들려는 연금술이 화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듯이 말이다. 의료 기술의 발전은 이런 과정과 비슷하다. 신처럼 살지 못해도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현실적인 갈망은 의료 기술의 발전을 이끌었다. 상하수도 시스템으로 수인성 질병(링크)을 막고 전염병의 확산과 방지를 국가가 막던 헬스케어 1.0시대, 페니실린 같은 항생제의 발견으로 .. 2012.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