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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 웹 / 콘텐츠 / 플랫폼153

윈도 10이 보여줘야 할 진정한 기능 - 고해상도 지원 관련 기사 - 2년여 만에 돌아온 '윈도 10' 새 기능은?(링크) 여름쯤 선보일 새로운 윈도 10에는 많은 기능이 있다. 음성인식에 홀로그램, 더 빠른 웹 브라우저 등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것이 눈에 보인다. 특히나 맥 OS처럼 여러 개의 창으로 구분하여 분리해서 쓰는 멀티 데스크톱 기능은 개인적으로도 무척 탐나던 기능이라 기대가 된다. 게다가 하나의 운영체제로 모든 기기에 대응하는 플랫폼 전략은 파편화를 막고 더 큰 규모의 경제를 구축할 것이다. 게다가 윈도 7까지 무료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전략은 단번에 윈도 10의 규모를 더욱 키우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그렇다면 이제 윈도 10은 진정 애플과 구글의 운영체제와 경쟁할 새로운 준비를 끝낸 것일까? 난 아니라고 본다. 관련 글 .. 2015. 4. 7.
좋아요, 동의하다, 같다, 찬성한다, 부럽다와 Like의 관계 그리고 디자인 인터넷에는 수많은 정보가 오고 가기에 그 정보에 대해 평가를 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평가는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그 가치를 서열화하고 정보의 등급을 매길 수 있기 때문이다. 높은 가치가 노출의 우선순위를 가진다. 이는 정확성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이 평가를 어떻게 하느냐는 곧 그 서비스의 논리적 완성도를 결정짓고 서비스 품질을 결정하고 서비스의 가치를 결정한다. 관련 기사 - 페북 "싫어요 버튼 만들 생각 없다"(링크) 페이스북에는 좋아요가 있다. 좋아서 누른다고 하지만 반드시 좋을 때만 누르지도 않는다. 만약 누군가의 슬픈 일에 좋아요를 누른다면 그것은 그 슬픔이 좋다는 뜻일까? 아니면 그 슬픔에 공감하는 위로의 표시일까? 만약 위로의 표시로 눌렀다고 해서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위로의 표.. 2015. 4. 6.
구글과 우버, 사회의 변화에 대한 미래의 기회비용 관련 기사 - 구글, 우버와 경쟁할 앱 제작중(링크) 구글-우버, 차량서비스 격돌? "천만에"(링크) 구글은 우버의 중요 투자자 중 하나다. 그런데 구글은 우버와 경쟁할 것을 준비 중에 있다. 만약 이것이 성공한다면 구글이 우버에 투자한 금액은 당연히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이런 시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히 미래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리고 그 비용은 쉽게 계산하기 어려운 인간적, 사회적인 측면을 포함하고 있다. 구글은 이미 구글 글래스를 통해 기술과 사회가 충돌할 때 얼마나 큰 문제와 어려움을 만드는지 똑똑히 보고 경험했다. 구글 글래스는 구글이 만들고 판매한다. 그런데 이것이 사회에 나가서 사회와 충돌을 한다. 이때 구글이 저희는 만들기만 했어요. 쓰는 건 사용자의 문제죠라고.. 2015. 2. 16.
콘텐츠 플랫폼에서의 징검다리 - 포털의 새로운 가능성 웹툰이라는 콘텐츠의 가능성은 굉장히 다양하다. 제품과 같은 형태로서의 가능성도 있지만, 이것이 영상이라는 입체적인 공간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미생은 그런 관점에서 아주 훌륭한 사례다. 다음은 그런 면에서 훌륭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 다음 웹툰의 시나리오가 강력한 작품들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레진이라는 웹툰 또한 웹툰의 집합소로서 강력한 다양성을 가지고 성장하려 하고 있다. 특히나 전문 웹툰이라는 강점은 소비 여력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좀 더 과감한 움직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 기사 - 레진-tvN 맞손, “웹툰·TV 경계 허물자”(링크) 그러나 이런 레진의 움직임이 있다고 해서 포털의 강점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여전히 포털은 사용자 기반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강력함을 지니고 있는데 그것은.. 2015. 2. 10.
웹툰의 발전을 위한 포털의 역할 난 웹툰을 자주 본다. 그리고 최근 들어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윤태호 작가의 '미생'이다. 드라마로도 나와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이 작품을 비롯하여 나는 그 날에 올라오는 웹툰(다음)을 다 본다. 웹툰은 매력적인 콘텐츠다. 기존의 만화책이라면 출판하는데 들어갈 비용이 있을 것이고 재고라도 남는 날에는 다 손실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표현되는 웹툰은 그런 실패의 비용이라는 측면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실패의 부담이 적다는 것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더 다양하고 과감해 질 수 있기에 분명히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발전을 위해서 여러 가지의 길이 있다. 다양한 곳에서 다시 원작이 살아나는 것도 중요하다. 영화, 드라마, 연극 등으로 말이다. 캐릭터 상품도 .. 2015. 2. 3.
페이스북 앳 워크 - 출신에서 오는 성장과 한계의 명확함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인 인적 네트워크망을 가진 기업이다. 기본적으로 가입자가 많다는 것은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 사용자를 상대로 무엇인가를 해볼 수 있는 여유. 다른 기업들이 사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칠 때 그 위에서 무엇인가를 준비한다는 것은 굉장한 강점이다. 그런 페이스북이 기업 고객을 상대로 나서기 시작했다. 관련 기사 - 페이스북, 직장내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앳 워크' 론칭(링크) 페이스북의 이러한 도전은 일반 고객을 상대로 시작한 SNS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성장과 한계의 명확한 지점을 가진다. 우선 성장 측면에서의 강점이다. 1. 막대한 수의 사용자. 이곳에서의 연결페이스북은 정말 많은 사용자를 연결하고 있다. 업무가 시작되고 누군가와 협업을 해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 많.. 2015. 2. 2.
보험, 데이터, 구글 보험은 통계를 중시한다. 보험료로 모으는 돈이 보상 확률 범위 내에 있어야 파산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보험을 보면 얼마나 통계가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건강 관련 보험만 해도 암을 비롯해 한 두 가지가 아니며 암의 종류와 성격에 따라 엄청난 갈래가 존재한다. 게다가 자동차는 어떤가? 차의 종류에 따라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사고율을 또 달라진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사전에 물어보는 것과 사후에 처리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그 과정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과정은 추적하기 매우 어렵다. 상담사가 24시간 붙어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되는 기업이 나타났다. 바로 구글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안드로이드가 .. 2015. 1. 27.
동영상으로 충돌하는 페이스북과 구글의 싸움 어느 분야에서건 확장을 위해서는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거쳐 가야 하는 곳 말이다. 이건 더 큰 성장을 위한 필수 관문이다. IT 업계에서도 몇몇 영역이 존재하는데 SNS 플랫폼으로 성장하려면 광고 솔루션과 동영상 플랫폼은 필수다. 글보다는 사진이 사진보다는 동영상이 정보 전달의 강력함이 뛰어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렇기에 구글은 유튜브를 오랜 시간 적자가 나면서도 지켜왔던 것이고 이제 그 열매를 맛있게 먹는 중이다. 그러나 광고로 성장하려는 기업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 또한 성장을 위해서는 더 강력한 광고 플랫폼을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런 채널이 없었다.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해결하는 입장에서 페이스북 서비스와 강력하게 연동될 수.. 2015. 1. 19.
서비스에 대한 이별을 준비하는가? - 카카오 스토리 카카오 스토리는 모바일 버전의 미니홈피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며 생긴 자기 생각과 감정을 모바일에서 더 간편하게 정리하는 그런 방향으로 말이다. 카카오톡을 닮아 단순하고 깔끔한 구성에 그 사용자 수를 가져왔으니 어느 정도 서비스의 성공은 예상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카카오 스토리는 좀 달라지기 시작한다. - 관련 글본격적인 웹으로의 진입 - 카카오 스토리(링크)공간과 UX의 배려 - 카카오 스토리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링크) 처음 드는 의문은 왜 웹이라는 공간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카카오 스토리의 서비스 특성상 이미지가 많을 수밖에 없고 이 많은 이미지를 한 번에 보려면 웹이라는 영역에 대한 고민은 필수다. 결국, 모바일만 외치던 카카오가 웹이라는 P.. 2015.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