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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 웹 / 콘텐츠 / 플랫폼153

콘텐츠 소비자의 24시간, 한계는 없을까? - 관련 기사페이스북, 1인 방송 앱 '멘션' 문 열린다(링크)이젠 개인방송도 모바일로..MJ 가라사대 "BJ는 가라"(링크)트위터,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페리스코프 인수(링크)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우리가 사용하는 SNS는 이미 충분하게 많다. 거기에 기존의 강자 아프리카 TV나 유튜브 또한 자신의 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과거 TV는 바보상자였다. 지식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TV를 바라보고 있으면 정보의 수용자가 되어 비판 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전했다. TV만 보던 것에서 볼 것이 더 늘어났다. 못 보던 것도 다운받아 보고 지구 반대편의 것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이제 집에서 보던 걸 들고 다니면서.. 2015. 9. 28.
게임이라는 콘텐츠 소비의 새로운 길 - 아마존과 유튜브의 게임채널 스타크래프가 대한민국에 PC방 산업이라는 부흥을 일으켰다면 두 번째 부르드워는 게임리그 부흥에 지대한 공을 한다. 게임을 직접 하는 것을 넘어 경기처럼 중계하고 그에 환호하는 사람들.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다. 공부시간 빼앗는 악마의 놀잇거리나 다름없는 게임. 그리고 그 게임을 미친 듯이 해서 사람들을 저 게임 한번 해보고 싶어 하고 만들거나 응원을 하게 만드는 게 직업이라니... 그러나 이렇게 게임 사용자의 관점에서 벗어나 중계로서의 산업 발전에 눈을 뜬 한국을 본 블리자드의 역할 강화는 결국 쇠락으로 떨어진다. 물론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로 인해 다시 부흥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지만, 스타크래프트 전성기인 부르드워 시절의 대중성은 갖지 못했다. - 관련 기사[단독] 블리자드와 삐걱, KeSP.. 2015. 9. 7.
트위터 140의 한계를 넘다 관련 기사 - 트위터, 140자 글자수 제한 폐지(링크) 트위터가 드디어 140자의 한계를 깼다. 물론 기본 서비스인 트윗에서는 140자가 유지되고 사용자 간 1:1이라 할 수 있는 DM에서만 140글자 제한이 사라진 것이다. 어찌 보면 좀 늦은 감이 있다. 트윗은 내 생각이 불특정 다수 또는 관련자에게 빠르게 퍼진다. 그런데 이 내용이 길다면 전달력이 나빠진다. 내용이 나빠서가 아니라 "야! 애 무슨 무슨 일이 일어났데!!!" 라는 식의 전파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게 A4 용지 한 장의 분량이라면 바람처럼 퍼지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DM은 다르다. 불특정 다수도 그리고 관련자도 아닌 1:1 대화에서까지 이런 제한이 있을 이유는 없다. 그리고 이제 그걸 깼다. < 피처폰의 SMS 문자처럼 한편으로.. 2015. 8. 17.
서비스의 선택은 누가 하는가? 페이스북의 논리 - 관련 글교만과 배려의 사이 - 페이스북의 친구찾기에 대해(링크)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을 업데이트한 후 내가 깨달은 것은 이놈들이 정말 돈독에 환장했구나라는 것이었다.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페이스북의 서비스는 이제 시간 순서로 피드를 노출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이 인기 있다고 판단한 것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이 논리를 견고해지고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간 순서대로 흘러가는 자연의 이치다. 가장 최근의 이야기 또는 가장 오래된 이야기부터 시간의 흐름대로 이어져야 이야기의 문맥이 맞아떨어진다. 인생 자체가 시간의 흐름 위에 있지 않은가? 그러나 최대의 효과라는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다. 한정된 .. 2015. 8. 11.
나는 왜 솜투두에서 구글 킵으로 갈아 탔는가? 기업이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수익 모델이 필요하다. 가장 단순한 것이 직접 파는 것이지만 무료라는 개념이 많은 IT에서는 소비자의 무료를 실질적인 유료로 바꾸기 위한 노력이 많다. 그 결과 광고가 가장 많이 선호된다. 우리가 무한도전을 편하게 TV에서 볼 수 있는 것도 무한도전 앞뒤의 광고들 그리고 프로그램 중간중간마다 나오는 협찬광고들 덕분이다. 그렇기에 광고 자체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그 광고가 보이는 흐름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운동 앱을 사용하면서 게토레이 광고가 보이는 것과 메모 앱을 쓰면서 보이는 것은 그 흐름이 전혀 다르다. 전자라면 사용자가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서비스의 목적과 부합하는 아이템으로 크게 위화감도 없다. 그러나 후자라면 뜬금없다는 반응이 먼저 나올 것이.. 2015. 8. 10.
수수료 경쟁에 뛰어든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소셜 커머스를 극복할까? 최근 배달의 민족은 화끈한 결단을 내렸다. 누군가는 그게 뭐 대단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수익을 그렇게 포기한다는 결정을 내리는 건 절대 쉽지 않다. 관련 기사 - 배달의 민족vs요기요, 수수료 0% 셈법은?(링크) 수수료 경쟁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도 직접적이며 빠른 공격이다. 하지만 그만큼 기업에 돌아오는 반응도 즉각적이다. 그것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말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이전에 치열했던 소셜 커머스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소셜 커머스 또한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쿠팡과 티몬, 그루폰 등 치열하게 광고와 마케팅으로 시장을 달구었다. 그리고 이제 정리되고 있다. 수수료 싸움에는 한계가 오니 수수료 이외의 것에서 경쟁력을 찾는 것이다. 쿠팡의 로켓 배송은 그중 하나다. .. 2015. 8. 4.
거대 기업과 혁신적인 기업의 사이 - 다음카카오 관련 글 - 중간 점검에 들어간 다음카카오 - 카카오픽 종료, 카카오 검색의 시작(링크) 중간 점검에 들어간 다음카카오 - 양자 택일의 함정, 다음뮤직 종료(링크) 중간 점검에 들어간 다음카카오 - 그래도 준비하는 미래, 3분 야구(링크) 다음카카오의 스마트카 시장에 대한 첨병 - 김기사(링크) 4바퀴에서 3바퀴 되기 - 다음 클라우드 종료(링크) 적절한 무게는 어디에 있는가? - 다음 댓글 개편(링크) 페이스톡, 카카오TV - 카카오톡에 추가된 두 기능, 지금 카카오는 정주행인가?(링크) 모바일과 웹의 균형 상실 - 다음캘린더 종료(링크) 과유불급의 대향연 - 카카오톡에 다시 추가된 검색과 채널(링크) 구글 나우의 구글 검색, 카카오톡의 다음 검색(링크) 관련 기사 - 다음카카오 사업재편 가속.. '모.. 2015. 8. 3.
구글 나우의 구글 검색, 카카오톡의 다음 검색 자사의 핵심 플랫폼에 다른 자사 서비스를 연동하는 것은 그리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 MS와 Bing은 따로 떨어트려 생각할 수가 없다. 특히나 IT 서비스에서 검색이라는 영역은 사용자에게 최적의 값을 찾아주는 것과 동시에 여러 대안을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 대안에는 광고도 포함된다. 정보 전달과 그 흐름에 맞춰 같이 보여주는 광고. 이 특성은 검색 서비스를 쉽게 포기할 수 없게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구글의 경우는 좀 더 이런 성격이 강하다. 스마트폰이라는 휴대용기기는 사람의 궁금함을 더 많이 그리고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하드웨어 환경을 만들었고 구글의 본업인 검색은 이걸 참 잘했다. 이 두 가지 바탕 위에서 구글은 구글 나우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기기의 운영체제에서 다.. 2015. 7. 20.
과유불급의 대향연 - 카카오톡에 다시 추가된 검색과 채널 - 관련 글중간 점검에 들어간 다음카카오 - 카카오픽 종료, 카카오 검색의 시작(링크)중간 점검에 들어간 다음카카오 - 양자 택일의 함정, 다음뮤직 종료(링크)중간 점검에 들어간 다음카카오 - 그래도 준비하는 미래, 3분 야구(링크)다음카카오의 스마트카 시장에 대한 첨병 - 김기사(링크)4바퀴에서 3바퀴 되기 - 다음 클라우드 종료(링크)적절한 무게는 어디에 있는가? - 다음 댓글 개편(링크)페이스톡, 카카오TV - 카카오톡에 추가된 두 기능, 지금 카카오는 정주행인가?(링크)모바일과 웹의 균형 상실 - 다음캘린더 종료(링크) - 관련 기사다음카카오, 카카오톡에 '포털' 구축하다(링크) 어쩌면 운명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카카오톡은 다음카카오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지금 카카오가 벌이고 있는 서비스가 카카오.. 2015.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