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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략99

웹의 새로운 가능성, 다음지도와 nGlobe 그리고 HTML5 지난번 글 [인터넷 기업의 지각 변동, 과거 10년을 통해 보는 미래의 기회(링크)]를 통해 인터넷 기업의 놀라운 발전을 보았다. 오늘은 이런 발전이 한국의 IT 산업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다. 애플의 반대 진영에 있는 안드로이드와 MS의 최대 약점은 콘텐츠의 부족이다. 애플리케이션의 숫자 부족은 곧 콘텐츠의 부족이라는 인식을 만들며 스마트 기기의 쓰임새를 결정짓는다. 이런 상황을 극복할 방법은 없을까? 답은 웹에 있다. 아래의 두 지도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다. 하지만 이렇게 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Daum 지도(링크) Daum 지도에서 실시간 버스정보를 선택하고 버스번호 또는 지역을 선택하면 화면과 같이 이동하는 버스의 위치를 알 수 있다. 화면 왼.. 2011. 8. 19.
인터넷 기업의 지각 변동, 과거 10년을 통해 보는 미래의 기회 인터넷 업계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했다. 한때 닷컴 거품이라고 해서 벤처 투기가 있었으나 그 지옥 같은 시간을 견디고 지금은 스마트 시대를 맞아 새로운 중흥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최초에는 한 가지만 잘해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마치 굳이 개간하지 않아도 비옥한 땅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제 그렇지 않다. 비옥한 땅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개간하기도 쉽지만은 않다. 이제는 내 땅에서 자라는 식물의 조합과 질을 생각할 때다. 과거에 1,000평의 땅에 그냥 고추만을 심었다면 지금은 유기농 비료를 써서 고추의 질을 높이면서도 더 적은 면적으로도 과거의 수확량을 나오게 한다. 남은 땅에는 호박도 심고 깻잎도 심는다. 수익원의 다양화와 최적화를 통해 기업은 더 안정적 성장이 가능해졌다.. 2011. 8. 18.
완전체를 꿈꾸는 구글의 시작, 모토로라 인수 애플과 경쟁하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선봉장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했다(링크). 이 발표는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미디어를 통해 조금의 흔적도 없이 말이다. 그럼 구글이 13조 5천억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일까? 바로 완전체로서의 시작이다. 지금까지 구글은 소프트웨어인 안드로이드만을 해왔다. 하지만 애플에 대항해 여러 서비스를 하면서도 이것을 제대로 투영시킬 하드웨어에는 손대지 않았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MS처럼 표준화된 제품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제조사는 안드로이드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수정한다. 그 과정에서 구글이 생각한 서비스와 이상적 모습은 변화될 수 있다. 하루빨리 애플의 통합된 서비스에 맞게 대응해야 하는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이보다 답답할 수 없다. < 스마트.. 2011. 8. 17.
기술을 쉽게 전달하기 - BMW XDrive 최근 자동차 회사의 한 흐름은 사륜구동 시스템의 장착입니다. 사륜구동을 쓰면 부품수도 많아지고 무게도 더 나가서 연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겠지만 4개의 바퀴 모두에 동력을 전달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든 더 능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하지요. 대표적인 사륜구동 시스템은 아우디의 콰트로가 있습니다(콰트로에 대한 기술적 설명은 공식 블로그를 참고 하세요 - 링크). 아우디 콰트로의 소개가 먼저 나왔지만, 오늘 소개할 광고는 아우디 광고가 아닙니다. 바로 BMW의 XDrive 광고입니다.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성공하자 경쟁자 BMW와 벤츠도 각각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개발하고 BMW는 XDrive, 벤츠는 4 Matic이란 이름으로 각각 불리게 됩.. 2011. 8. 11.
더 깊이 파고드는 전략. 다음의 새로운 서비스 스토어뷰 *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완전히 신규 산업에 진출하지 않는 이상 새롭게 출시되는 서비스는 두 개의 길을 걷는다.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되 기존 서비스와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는 것이다.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존의 애플자산과 연동하게 했다. 다이어리 서비스의 간편한 공유는 물론이고 버전 업데이트도 무선으로 가능하다. 두 번째는 제공하던 서비스를 더 세분화하는 것이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Daum의 스토어뷰 서비스(링크)가 바로 그러하다. 한 번쯤 이런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다. 잘 모르는 약속 장소에서 괜찮은 식당이나 카페를 찾는 경험 말이다. 문제는 이 장소가 어떤 곳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정보를 알 방법은 오직 검색뿐이다. 하지만 검색도 최고의 .. 2011. 8. 10.
LG전자의 새로운 실험. 왕복차로인가? 일방차로인가? 기업은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하고 자신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의 SNS를 통한 소통 또한 그 일환이다. 최근 LG전자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그 시작을 알렸다. 바로 뉴스룸 서비스(링크)다. 뉴스룸 서비스는 LG전자의 홍보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막 시작한 지라 콘텐츠는 아직 많지 않지만, 동영상과 사진에 대한 자료 제공은 기본이고 제품 행사와 다양한 회사 소식을 담았다. 미투데이나 요즘은 물론 싸이월드에 페이스북, 트위터까지 대한민국에서 쓰이는 중요 SNS는 다 연결한다. 또한, 구독신청을 하면 이메일로 받아 볼 수도 있다(신청방법). LG전자의 이런 노력이 기업이 소비자에게 정보만 전달하는 일방차선이 될지 아니면 기업과 소비자간 소통의 왕복.. 2011. 8. 5.
기술은 21세기 소통에 대한 자세는 20세기 - 기업의 SNS 많은 기업이 소통을 말한다. 그리고 SNS를 쓴다. SNS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는 그래도 블로그일 것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도 올리고 댓글을 통해 고객의 소리도 들으면서 소통을 하는 것이다. 듣고 싶은 말만 들을 수는 없다. 이것은 평범하지만 변하지 않는 진리이지 않을까 싶다. 사람도 기업도 마찬가지다. 특히 기업은 내가 돈을 주고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작게는 아쉬운 점에서 크게는 불만의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다면 결론은? 듣고 고쳐야 한다. 적어도 귀먹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소비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오늘의 이야기는 한국GM이다. 한국GM은 블로그 운영에서 격의 없는 곳이라 생각한다. 한국GM의 아카몬 CE.. 2011. 8. 3.
매일 매일 포르쉐! 포르쉐의 새로운 변신 포르쉐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매우 비싼 차입니다. 그리고 그에 걸맞은 성능을 보장하는 차입니다. 여기까지라면 경쟁자는 꽤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포르쉐 만의 감성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독일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페라리, 람보르기니(브랜드 소유 구조는 넘어갈게요)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카 그룹을 형성한 자동차 메이커... 정말 멋집니다. 그래도 포르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와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여줍니다. 바로 고성능 차량의 대중화인데요. 일반 대중적 차에 비하면 무척이나 비싼 차이지만 또 그렇다고 해서 아득~~하게 멀리 있는 것도 아닙니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와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 포르쉐 박스터 기본 수동 모.. 2011. 8. 2.
반전 광고, 비교 광고, 무서운 광고 오늘 소개할 광고는 반전 광고와 비교 광고, 그리고 무서운 광고 이렇게 3편입니다. 우선 반전 광고부터 보시죠. 반전 광고는 리바이스 광고입니다. 얼마 전 우연히 유튜브에서 광고 검색을 하다 찾은 광고입니다. 상당히 오래되었지만, 아이디어가 번뜩여서 그런지 지금 봐도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한국과 서양의 분위기는 다릅니다. 서양이 좀 더 여유가 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저런 유머 있는 광고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 광고를 처음 본지 참 오래되었지만 지금 다시 한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우디 광고입니다. 이번 광고도 처음 전파를 탄지 꽤 오래된 광고입니다. 하지만 비교 광고를 말하는 데 있어 빼놓기 어려운 명작 중의 명작이지요. 디자인의 알파 로메오, 안전의 볼보, 스포츠 성능.. 2011.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