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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의 성장 가능성이야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더욱 거세져서 오프라인에서 제품은 물론이고 다양한 업체와 제휴도 하고 있다. 라인의 경우 게임도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귀엽고 잘 만들어졌으니 그런 것이겠지만 두 가지 요소를 확인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1. 감정이입
이모티콘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좋고 나쁨 등이 다양한 상황에 따라 표현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이모티콘을 선택한다. 이 과정은 나의 감정을 이모티콘에 투영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 애착이 간다. 사용자의 감정을 반영하며 친숙함을 만들어간 이모티콘은 어떤 제품에서 만나더라도 호감이 갈 수밖에 없다.
2. 노출의 빈도
과거 우리가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를 보려면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등장하는 캐릭터와 친해지고 그 결과 캐릭터는 가치를 갖게 된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콘텐츠는 소비라는 측면에서 쉬운 형태는 아니었다. 애니메이션의 시간, 편성형태, 배포 형태에 따라 한계를 가지게 마련인데 SNS의 이모티콘은 그런 한계가 없다. 쓰고 싶을 때 쓰며 빈도 또한 자유롭다. 이게 무슨 차이냐 할 수도 있지만 얼마나 자주 접하느냐에 따라 친숙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모티콘의 이런 노출의 빈도 자유는 굉장한 강점이다.
이 두 가지 강점은 스마트 시대에 이모티콘이 가지는 기존의 매체에서 볼 수 없던 강력한 강점이다. 이것을 제대로 알고 확장해나간다면 단순한 캐릭터로 접근하는 자세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자원으로써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미지는 구글 검색입니다(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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