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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집객효과 강화하기

by cfono1 201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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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는 또 다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독일 미디어 회사와 손잡고 콘텐츠 유통 채널로서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것이다. 강력한 서비스로 사용자의 시간을 묶어 두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그 서비스가 매력적이라면 충분히 어떤 선택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이런 것을 잘해왔던 것은 애플이었다. 앱스토어와 아이튠즈 같은 콘텐츠 유통채널, 그리고 확실한 운영체제는 애플의 하드웨어를 선택하는 강점이다. 


삼성전자는 이런 애플에 언제나 더 빠른 AP, 더 밝은 화면, 더 얇은 두께 등을 말하며 애플 두들기기에 바빴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서비스에 대해 확실한 이해를 하고 있다는 모습이 보인다. 하드웨어 발표와 함께하는 서비스 발표도 그렇고 말이다. 확실히 자신의 영역으로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해는 하고 있다는 것.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 LG전자는 차마 그런 수준도 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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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악셀슈프링어와의 동맹 이전에는 밀크를 통해 음악 서비스를 준비했다. 사용자가 화면을 보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콘텐츠인 음악. 그리고 그것을 서비스할 나름의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그 이후에 삼성 페이로 앞으로 이어질 콘텐츠 소비의 축을 맡겼다. 콘텐츠 소비를 하면 결제를 하는 게 바늘과 실 같은 관계이니 현명한 판단이다. 



얼마나 성공할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삼성전자가 서비스를 잘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내는 소화력이 있는 회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하드웨어의 상향 평준화가 되는 이 시점에 하드웨어 밖에서 연결고리를 만들면서 차별화 지점을 만들어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이 콘텐츠 참여자에게 무리 없이 성공했을 때 삼성전자의 수준도 바뀌어 있을 것이다. 




* 이미지는 다음 지도 캡처와 구글 검색입니다(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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