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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일상

니콘 D7200

by cfono1 2016. 1. 18.

 D80과 함께한 시간이 거의 8년이 다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참 열심히 찍었지만, 점점 일에 밀려 함께하는 시간이 줄었고 오래되면서 D80도 저도 나이를 먹어갔습니다. D80은 그동안 셔터와 배터리 덮개를 교환했구요. 얼마 전 친구 돌잔치를 찍으면서 실내 사진 촬영에서 어려움을 느끼면서 나름 다시 한번 사진 시작해보자는 생각으로 D7200을 샀습니다. 






 더 작아지고 좋아진 바디 성능은 정말 발군이더군요. 다만... 플리커 현상은 의외였습니다. D80에서 보지 못한 현상이라 놀랐고 강화된 ISO 기능을 바탕으로 더 빨리 셔터 스피드를 써서 실내 사진을 찍으려던 제 생각이 틀어지니 더 허무했습니다.






위 3장은 셔터 100에서 연사입니다. 아래는 셔터 스피드 100보다 더 빠른 상황입니다.












 이렇게 연사로 찍어도 너무 다른 사진이 나와버리니 성능에 의심되어 AS를 맡겨봤지만,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기의 특성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 아쉬운 건 이런 정보를 사전에 볼 수 없었다는 것이지요. D7200의 정보에 이런 것도 있었다면 좀 더 꼼꼼하게 살펴봤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선택은 D7200이겠지만요.


 이왕 새롭게 마련한 카메라인 만큼 올해에는 좀 더 시간을 내서 제가 좋아하던 사진과 가까워져야겠습니다. 그나마 제가 함께해온 몇 안 되는 제 취미니까요. 그러면 좀 더 나와 가까워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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