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6년 노락당에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가 치러진 이후, 노락당을 안채로 사용하기 어려워지게 되어 1869년(고종 6)에 새로운 안채로 이로당을 짓게 되었는데 정면이 8칸, 측면 7칸으로 되어 있다.
운현궁의 가장 왼쪽에 위치한 건물로서 노락당과 더불어 안채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여자들만 살 수 있게 별도 공간을 형성하고 있는 철저한 금남지역으로 바깥 남자들이 쉽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미음(ㅁ)자 모양으로 만들어 졌다. 이로당의 안주인이 운현궁 전체 안살림의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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