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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영화

테이큰

by cfono1 2008.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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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해 가족을 희생하 아버지가 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늦기 전에 가족을 찾고 싶은 마음에 은퇴하고 딸과 가까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온다.

재혼을 한 가정에서 살고 있는 딸이 이번에 프랑스에 가겠다고 한다. 걱정되는 마음에 반대를 했지만 너무나 가고 싶어하기에 허락한다.

딸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아서 초조하다. 마침 걸려온 딸의 전화. 하지만 딸은 반가운 소식 대신에 울면서 공포에 휩싸여 있다. 아버지는 직감한다. 일이 생겼음을...

딸을 대려가는 자에게 정중히 경고한다.

"니가 누구인지 나는 모른다.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다.
 돈을 원한다면 애석하게도 없다.
 하지만 남 다른 재주는 있다...너희 같은 인간들이 치를 떨게 하는 기술...딸을 보내면 여기서 끝낸다."

하지만 납치범은 "굿 럭..." 이라는 말로 아버지의 마지막 호의를 무시한다. 이제 그가 프랑스로 간다. 딸을 찾기 위해....

리암 니슨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특수요원적으로 생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역시 연기를 잘 하는 분이라 그런지 분노한 아버지를 멋있게 보여줬다. 과장되지 않고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상대방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동작 또한 깔끔했다.

약 한시간 반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유쾌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요즘 들어 특히 발생되는 묻지마 범죄, 아동 범죄에 대한 대리 만족도 줄 수 있는 그런 영화였다. 그래도 불만은 있다. 바로 딸이다. 그렇게 헌신하는 아버지를 홀대하다니...-.-+ 그래도 어쩌겠는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인데...T-T

결론은...분노한 아버지를 막을 자는 없다 정도? 거기다 특수요원 출신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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