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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영화

월 E

by cfono1 2008.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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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구...
이제 이곳은 인간이 살지 않는다. 인간이 살기에는 너무나 황폐해 졌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떠났다. 하지만 그들은 떠나면서 지구를 정리할 로봇들을 남겨두었다. 하지만 이것도 세월이 너무 흘러 그 수많은 로봇중 오직 한대 만이 남았다...

이름은 월•E
하루 일과는 일어나서 바퀴에 체인감고 쓰레기를 모아 압축한다음 블럭을 쌓는 것...하루 하루 똑같은 일상이지만 가끔씩은 진귀한 보물도 찾는다. 라이타, 큐브, 전구, 비디오 테잎...친구라고는 바퀴벌레 한마리가 전부. 하지만 어느날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다. 지구탐사를 목적으로 온 우주선에서 내린 그녀는 이브. 예민하고 까칠해서 화나면 손에서 레이저를 발사하지만 월•E에게 그녀는 한 없이 예쁘기만 하다. 과연 그녀는 수백년을 홀로 지내온 월•E의 짝이 될런지...

조조로 봐야지 봐야지 하다 결국 본 영화! 예전에도 말했지만 미국의 에니메이션은 해피앤딩이다. 일본처럼  뭔가 종말적인...? 그런게 아니여서 좋다. 이 영화도 해피앤딩이다. 예외는 없다. 하지만 과정이 참 예쁘다.

이브의 손을 한번 잡기 위해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월•E의 모습은 첫사랑의 설레임을 보여준다. 다가가고는 싶은데 그러지는 못하고 지켜주고 싶긴한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월•E의 모습은 너무나 인간적이다. 특히 손 한번잡고 싶은데 어찌할 줄 몰라 손만 꼼지락~ 꼼지락 하는 모습이란...^^

장면 또한 아름답다. 특히 우주에서 월•E와 이브가 유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둘 다 한마리의 새가 된 것 같다.

누구나 혼자일 수 없다. 그것은 사는게 사는게 아닌거다. 이렇게 픽사는 다시 한번 일상의 소소함을 일깨워준다.

월•E...혼자보다는 연인과 함께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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