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름이라 그런지 날도 후덥지근한데 짜증이 막 솟구치는 일이 생겼다. 그래서 한동안 집중하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어수선하게 지낸적이 있다. 근데 시간이 지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나의 시간을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보낼만큼 중요한 일이였던가?
그런 물음이 나를 이책으로 이끌었다. 과연 나의 화는 나의 스트레스의 원인은 과연 합당한 이유로 발생하는가? 역시나 아니였다. 우리는 많은 스트레스 즉 화를 낸다. 과연 우리의 화 중에서 통제가능한 것이 얼마나 있던가? 아마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가장 흔한 원인인 외모를 들어보자. 부모님의 DNA를 바꿀순 없다. 그리고 이렇게 태어난 것을 내 자신에게 원망할 수도 없다. 그럼 무엇을 해야할까? 결론은 간단하다. 바꿀수없는 것에 불평하는 것 대신 그 원인에 대한 포기 또는 수긍을 하는 것이다. 아니면 다른 대안 즉 외모를 덮을 수 있는 다른 것을 개발하거나... 물론 성형수술도 대안이 될 수 있다(성형수술의 의견은 제외). 이 책은 그런것을 이야기한다. 원인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하고 대처를 하자는 것! 그리고 화를 내야하는 순간이 온다면 적절하게해서 그 원래 목적에 부합하게 하자는 것 이것이다.
스트레스는 의사도 치료할 수 없는 불치의 병이다. 약도 없다. 하지만 평온한 인생을 반드시 다스려야 한다. 이 책이 그런 고민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을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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