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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 자동차 산업20

현대차 PYL, 무엇이 어긋났는가? 오늘의 이야기는 한 편의 기사로 시작한다. 관련 기사 - 현대차, PYL에 쏟아부은 수천억 다 어디로?(링크) PYL(링크)현대차가 나름 젊은 층과 소통하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만든 서브 브랜드다. 광고도 엄청나게 많이 했다. 단순히 차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뭔가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은 인정받을만하지만 성공하지 못한 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 그 이유는 뭘까? 난 명확하지 않은 성격이라고 본다. 문제의 모든 시작은 여기서 나온다. 현대차 PYL 개념은 하늘 아래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같은 차량이라도 성격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을 잡으려는 시도는 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을 가장 잘하고 있는 것은 역시나 독일 차다. 차의 기본적 속성은 달리는 것이고 그 달리는 것의 차별화를 가장 기본적으.. 2014. 1. 14.
현대차 마케팅 전략 - 씽씽이 그리고 그 후... 오늘의 이야기는 한 편의 기사(링크)로 부터 시작한다. 현대차가 3D 자동차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것이다. 연령대는 주로 어린이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해 어린이에게 친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현대차가 되겠다는 계획을 삼고 있다. 하지만, 조금 뜬금없다. 이미 현대차는 이런 목적으로 만든 캐릭터가 있기 때문이다. 한 번쯤 들어보았을 그 이름 바로 씽씽이다. 그 씽씽이는 이제 어디 있는 걸까? 현대차가 이런 전략을 들고 나온 계기는 이러하다. 고객을 자신의 자동차 라인업 안에 가두려고 하는 것이다. BMW를 예로 들어보자. 처음에는 1시리즈나 3시리즈, 그다음에는 5시리즈, 그다음에는 7시리즈로 점점 확대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중에서 스포츠카를 .. 2011.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