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품종1 3D 프린터의 파괴력은 과연 얼마나 될까? 신기술은 우리의 삶을 많이 바꾼다. 그 영향으로 직업이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증기기관 시대를 생각해보자. 마차 대신 철길이 깔리고 칙칙폭폭 하며 수증기를 내뿜는 증기기관차는 그야말로 혁신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장거리 마차꾼들에는 악마와도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자신들의 일자리를 모조리 뺏어갔으니 말이다. 하지만 증기기관차도 나름의 고민이 생긴다. 바로 디젤기관차다. 디젤기관차의 도입은 석탄을 보일러에 넣던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어갔다. 물론 그 분들의 일자리를 뺏어가기 위해 만든 기술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뺏어갔다는 말이 좀 어색하지만 당사자들의 입장에선 뺏겼다고 볼 것이다. 그렇게 시대는 바뀌고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나타난다. 그럼 3D 프린터는 어떨까? 3D 프린터는 정말 우리의 모든.. 2014.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