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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3

이기는 싸움과 지지 않는 싸움 전쟁은 결과가 극명하게 갈리는 현장이다. 그래서 보통 승과 패 이 두 가지로만 사안을 구별하려 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모두가 승리할 수도 모두가 패배할 수도 있는 것이 전쟁이다. 공격하는 사람의 목적은 적의 진지 점령, 몰살, 방어의지 분쇄 등 다양하다. 방어하는 사람의 목적 또한 적의 공격 방어 이외에도 안전한 후퇴, 공격의지 분쇄 등 다양하다. 좋은 예로 롬멜을 들 수 있다. 롬멜은 2차 대전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고된 상황을 맞고 있었다. 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전략 물자는 갈수록 줄어드는데 이마저 해상권을 장악한 연합군에 의해 대다수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상황이었다. 현 지위를 계속 유지하다가는 오히려 고립되어 날로 증강되는 연합군 세력에 괴멸될 수 있는 상황, 게다가 암호해독기마저 연.. 2011. 1. 17.
손자병법과 기업전략 3 - 땅(기업에서의 땅) 땅 이번에는 기업환경에서의 땅이다. 기업환경에서의 땅은 지난번 손자병법에서와 같은 지위를 가진다. 우선은 기업의 규모에 따른 위치에서 나오는 것과 그 경쟁이 일어나는 땅(터전)에서의 위치이다. 우선 살펴볼 것은 기업의 위치에서다. 기업은 저마다 위치를 지키고 있다. 크게는 제너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제너럴리스트는 규모의 경제로 시장을 장악하는 회사들이다. 자동차 회사들로 보자면 토요타, GM, 현대와 같은 회사들이다. 재밌게도 이들 시장은 참여자의 수가 많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3개의 회사로 정리되며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1등 업체: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산업 표준으로 시장을 장악한다. 규모도 크기 때문에 혁신적이기보다는 혁신적이라고 판명된 것을 이후에 적용한다. .. 2010. 12. 23.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이곳은 나치 점령하의 프랑스. 히틀러는 프랑스를 점령한뒤 승승장구하여 제3제국을 선포할 정도로 기세를 떨치고 다닌다. 하지만.. 어느 순간 프랑스를 해집고 다니는 한 무리가 생긴다. 이들에겐 법도 규칙도 없다. 군인의 자존심과 정도는 팽겨친지 오래... 오직 독일군의 사기를 꺾고 자신들의 명성만 드높일 수 있다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자들이 등장한 것이다. 포로를 방망이로 두들기는 것은 예삿일, 머리가죽을 벗기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차라리 총살이 그들에게는 가장 관대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꼭 한명씩은 살려주는데 머리에 철십자 나치 문양을 새겨놓기 때문이다. 이들의 영웅담은 결국 히틀러의 귀에 까지 들어간다. 그도 그럴것이 이 망나니 팀은 미국의 지원으로 결성된 팀으로 알도 레인(이 사람도 원한.. 200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