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시2

너, 내가 아닌 우리가 해결하는 집단지성 - 서울시 수해 커뮤니티맵 집단지성, 빅 데이터... 최근 떠오르고 있는 단어다. 하지만 좀 뜬 구름 같기도 하다. 아직 확실하게 정착된 서비스도 없고 이제 개념을 잡아가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그 개념의 시작은 복잡하지 않다. 혼자 보다는 다수가 더 뛰어난 결론을 낸다는 것, 그리고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의 참여로 보완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간과 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IT 기술이 접목되면서 네트워크망은 밤 하늘의 별처럼 촘촘해졌다. 서울시와 Daum이 추진하는 공공부문의 집단지성 서울시 수해 커뮤니티맵(링크)이다. Daum은 포털 서비스 공간과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자는 자신의 현장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하며 서울시는 행정 서비스로 문제를 해결한다. 각 구성원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제.. 2012. 7. 3.
도움이 되는 인프라는 무엇인가? 지난달 서울시에서는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발표를 했다(관련 기사). 철도 시대에서 가장 필요한 인프라(용어 설명)는 철도망이었다. 자동차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인프라는 도로망이다. 이제 정보화시대다. 그런 만큼 서울시의 무선 인터넷망 구축에 대한 접근은 매우 적절하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사를 보면 5년간 477억이다. 물론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시민이 느낄 편익을 고려한다면 그리 비싼 액수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만 살펴보자. 무료 WiFi 망이 완성되면 정보에 대한 접근이 크게 완화된다.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3G망을 활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기들도 상당히 많다. 특히 태블릿이 그렇다. 태블릿은 3G 버전만이 아니라 WiFi 전용 모델도 있는데 이 경우 WiFi 망을 벗어난.. 2011.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