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시에서는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발표를 했다(관련 기사). 철도 시대에서 가장 필요한 인프라(용어 설명)는 철도망이었다. 자동차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인프라는 도로망이다. 이제 정보화시대다. 그런 만큼 서울시의 무선 인터넷망 구축에 대한 접근은 매우 적절하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사를 보면 5년간 477억이다. 물론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시민이 느낄 편익을 고려한다면 그리 비싼 액수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만 살펴보자. 무료 WiFi 망이 완성되면 정보에 대한 접근이 크게 완화된다.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3G망을 활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기들도 상당히 많다. 특히 태블릿이 그렇다. 태블릿은 3G 버전만이 아니라 WiFi 전용 모델도 있는데 이 경우 WiFi 망을 벗어난 곳에서는 기기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어렵다. 하지만 서울시의 곳곳이 WiFi 망이 설치되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면 적어도 서울시라는 공간 내에서는 3G 기능을 가진 스마트 기기와 같이 기기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3G가 아니어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서울시로 한정해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안되던 기능 하나가 풀리는 것이 아니다. 지리정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소셜 커머스를 더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뜻이며 지도 서비스를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곳을 더욱 쉽게 갈 수 있으며 언제든지 교통,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살면서 궁금해 했던 것 알고 싶었던 것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인프라가 있는가 하면 다른 인프라도 있다. 서울시의 관광 인프라라고 불릴만한 시설로 세빛둥둥섬(관련 기사)이다(여기서 세빛둥둥섬이 어떻다 이런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글이 비즈니스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다 보니 어떤 것이 더 도움되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기사를 보면 세빛둥둥섬이나 무료 WiFi 망 구축에 들어가는 돈은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비슷한 규모의 돈을 들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폭은 상당히 크다. 인프라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선 WiFi 망은 정보화 시대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로서 작용할 수 있지만, 세빛둥둥섬은 그런 수준까지는 아니다. 여러 관광 인프라의 한 부분일 뿐이다. 그렇기에 사람의 삶에 끼치는 영향도 무료 WiFi 망에 비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앞으로 국가건 도시건 어떤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했을 때 또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가장 고민해야 할 부분은 이것일 것이다. 무엇이 가장 사람의 삶에 영향을 주는가 말이다. 가장 근본적인 인프라에 접근할수록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의 성장에 밑거름되어 비즈니스 환경에 단비가 되어 줄 것이다.
* 이미지는 구글 검색을 활용했습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만 살펴보자. 무료 WiFi 망이 완성되면 정보에 대한 접근이 크게 완화된다.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3G망을 활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기들도 상당히 많다. 특히 태블릿이 그렇다. 태블릿은 3G 버전만이 아니라 WiFi 전용 모델도 있는데 이 경우 WiFi 망을 벗어난 곳에서는 기기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어렵다. 하지만 서울시의 곳곳이 WiFi 망이 설치되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면 적어도 서울시라는 공간 내에서는 3G 기능을 가진 스마트 기기와 같이 기기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3G가 아니어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서울시로 한정해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안되던 기능 하나가 풀리는 것이 아니다. 지리정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소셜 커머스를 더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뜻이며 지도 서비스를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곳을 더욱 쉽게 갈 수 있으며 언제든지 교통,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살면서 궁금해 했던 것 알고 싶었던 것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인프라가 있는가 하면 다른 인프라도 있다. 서울시의 관광 인프라라고 불릴만한 시설로 세빛둥둥섬(관련 기사)이다(여기서 세빛둥둥섬이 어떻다 이런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글이 비즈니스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다 보니 어떤 것이 더 도움되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기사를 보면 세빛둥둥섬이나 무료 WiFi 망 구축에 들어가는 돈은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비슷한 규모의 돈을 들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폭은 상당히 크다. 인프라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선 WiFi 망은 정보화 시대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로서 작용할 수 있지만, 세빛둥둥섬은 그런 수준까지는 아니다. 여러 관광 인프라의 한 부분일 뿐이다. 그렇기에 사람의 삶에 끼치는 영향도 무료 WiFi 망에 비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앞으로 국가건 도시건 어떤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했을 때 또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가장 고민해야 할 부분은 이것일 것이다. 무엇이 가장 사람의 삶에 영향을 주는가 말이다. 가장 근본적인 인프라에 접근할수록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의 성장에 밑거름되어 비즈니스 환경에 단비가 되어 줄 것이다.
* 이미지는 구글 검색을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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