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2 손자병법과 기업전략 3 - 땅(전쟁에서의 땅) 땅 이번은 땅에 관한 이야기다. 손자병법에서 땅은 전쟁이 일어나는 장소이며 환경이 된다. 하지만, 전쟁은 바다에서도 일어나는데 왜 땅이라고 국한했을까? 여기엔 더 깊은 이유가 있다. 바로 국가가 존재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국가의 3대 조건은 국민, 영토, 주권이다. 영토 즉, 땅이 없다면 국민이 살아갈 곳도 없다. 국민도 없으니 당연히 주권도 없다. 그러므로 땅은 전쟁이 일어나는 장소 이전에 국가가 존재하는 환경으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땅에 대한 중요성은 2가지로 국가적인 위치와 전쟁이라는 행위가 일어나는 환경이라는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국가적인 위치에서의 땅 이 부분은 전시, 평시 모두 해당한다. 국가가 위치하는 땅의 성격에 따라 국력과 국가의.. 2010. 12. 21. 무쇠를 가진 자, 권력을 잡다 도서관에서 무심결에 빌린 책. 평소에도 한국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눈에 띄길래 빌려봤다. 그간 많은 책들이 신화나 설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하지만 그 의미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은 아직 보질 못했다.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은 바로 그런것이다. 단순히 이야기가 아닌 그것이 지니는 의미가 어떤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특히나 고대사회에서 농업과 군사의 핵심 자원인 철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철기를 얼마나 강하게 만들고 다양하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국운이 달려있는 것이다. 그 의미를 이책에서는 흥미롭게 다룬다. 특히 알의 기원이 사철 또는 사금을 의미한다는 것이 가장 놀라운 부분이였다. 대부분의 신화가 알에서 시작하는데 이런 의미가 숨어 있을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의 .. 2010.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