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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2

말레피센트 조조로 본 영화. 디즈니의 한계는 명확하다. 디즈니 영화가 다크 나이트 같을 수는 없으니까. 그렇기에 동화를 비틀더라도 그 끝은 해피엔딩이어야 할것 같은 느낌이 있다. 다만 그걸 얼마나 잘 합리적으로 기분 좋게 아름답게 하느냐가 관건이리라 본다. 요정들이 사는 신비의 땅이지만 인간들에게는 괴물의 서식지 '무어스' 이곳에는 가장 크고 강한 날개를 가졌으며 마력 또한 그에 걸맞게 가장 강력한 요정 말레피센트가 숲의 수호자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순수하고 착한 요정은 인간 스테판과 만나게 되고 서로 좋은 감정을 쌓아간다. 하지만 스테판은 권력에 대한 욕심이 너무 강했고 결국 인간들의 증오의 대상인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를 대가로 권력을 노리게 된다. 죽이려는 순간 그동안의 감정을 배반할 수 없.. 2014. 6. 1.
원티드 영화는 어느 한 청년의 시점으로 부터 시작된다. 생일축하로 분주한 사무실. 무표정한 표정의 한 청년. 그에게는 뚱뚱한 직장상사를 위한 사람들의 가식이 짜증난다. 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순응하며 살 뿐... 직장동료와 여자친구와의 부정행위도... 상사의 괴롭힘도... 박봉의 궁핍한 생활도... 정신적인 압박이 느껴질때 미친듯이 호흡이 가빠지며 세상의 모든 움직임이 천천히 흘러가는 것도...그리고 그때문에 약을 먹는것도 모든것이 똑딱이는 초시계처럼 반복되는 일상. 하지만 한 여자의 접근으로 인해 그의 일상은 모든 것이 바뀐다. 바닥에서부터 시작되는 자신감. 이제 그는 훈련되고 다시 태어난다. 천부적인 암살자로... 밤을 새고 눈 뜬 김에 좀 더 참고 조조로 본 영화. 하지만 매표.. 2008.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