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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영화

원티드

by cfono1 200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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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어느 한 청년의 시점으로 부터 시작된다.
생일축하로 분주한 사무실. 무표정한 표정의 한 청년. 그에게는 뚱뚱한 직장상사를 위한 사람들의 가식이 짜증난다. 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순응하며 살 뿐...

직장동료와 여자친구와의 부정행위도...
상사의 괴롭힘도...
박봉의 궁핍한 생활도...
정신적인 압박이 느껴질때 미친듯이 호흡이 가빠지며 세상의 모든 움직임이 천천히 흘러가는 것도...그리고 그때문에 약을 먹는것도 모든것이 똑딱이는 초시계처럼 반복되는 일상.

하지만 한 여자의 접근으로 인해 그의 일상은 모든 것이 바뀐다. 바닥에서부터 시작되는 자신감. 이제 그는 훈련되고 다시 태어난다. 천부적인 암살자로...

밤을 새고 눈 뜬 김에 좀 더 참고 조조로 본 영화. 하지만 매표소 직원의 실수로 2500원 주고 볼 수 있음에도 4000주고 봐야 했던 영화...=_=

영화의 시작은 꽤나 강렬했다. 암살자들간의 전투는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독특함이 있었다. 암살자들은 모두 신체의 특이한 점을 지니고 있는데 그 특징은 심박수가 400까지 올라간다는 것! 그 결과 보통 사람들은 보여줄 수 없는 순간적이고 폭발적인 힘과 초인적인 감각을 가지게 된다. 이런 사람들끼리의 총알을 보면서 쏘아대는 장면은 신선했다. 특히 빌딩 복도를 질주하여 유리창을 뚫고 나와 총을 쏘는 장면 그리고 장거리 저격수가 총을 쏠 때 탄환이 단계적으로 분리되면서 날아가는 장면등은 감각적이 였다.

영화는 이렇게 볼거리를 제공하지만...넘 많이 죽였다. =_=
살인 장면은 끊임없이 나오며 하나 같이 어디를 뚫고 날아가거나 날카롭게 베어버렸다. 어떻게 보면 끊임없는 볼거리 제공이기도 하지만 나에겐 좀....부담이였다.

이 영화는 만화가 원작이라고 한다. 역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현란함. 하지만 그 이상은 좀 무리가 아닐까 싶다.



놀라운건...주인공 제임스 맥어보이는 나니아 연대기 1편에서 빨간색 목도리를 두르던 반인반수 툼누스 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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