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건너와 잔혹한 행적으로 홍콩에 기반을 넓혀가는 토니 형제. 이들 3형제가 가는 길은 언제나 문제만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들을 잡기위해 경찰에서는 스파이를 심어 이들을 잡고자 하나 토니가 눈치를 채면서 오히려 스파이를 했던 경찰과 애인까지 위험해지는 상황에 이른다. 평소에도 거침없는 주먹으로 악당을 심판해오던 마형사(견자단)는 자신의 친동생 같은 동료와 그의 연인이 위험해지자 몸 소 직접 나서는데...
이 영화는 반전이 없다. 오직 무술에 능한 마형사가 본능으로 악당을 잡는 다는 이야기 뿐이다. 러닝타임도 1시간 20분 대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아주 뛰어난 장점이 있으니 바로 견자단이다. 그의 무술 실력은 누구나 다 아는 것이고...견자단의 액션이 이연걸과 다른 것은 보다 실전적이고 힘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스타일은 이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특히 암바 같은 K-1 이나 프라이드에서나 볼 듯한 그라운딩 기술이 나오는데 가히 기똥차다! 상대편인 토니(예성 - 메트릭스 리로디드에서 오라클을 보디가드했던 하얀색의 남자)의 무술실력 또한 범상치 않다. 이 둘이 만나서 하는 마지막 약 10분간의 싸움은 진정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액션이다.
복선이나 암시 이런거 필요없이 그냥 짧고 굵은거! 화끈한거! 를 원한다면 도화선이 그 답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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