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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영화2

베를린 호빗 이후로 본 거의 한 달만의 영화! 난 좀처럼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는다. 극장에서 보려는 이유가 멋진 화면을 크게 감상하고 싶어서인데 그런 목적에 들어맞는 영화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나리오가 좋은 액션이나 첩보물이 있었든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참고로 난 연쇄살인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꽤 만족했다. 간만에 말이다. * 스포일러라고 느낄만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베를린. 분단국가에서 통일 국가로 발전된 독일의 수도. 그 특성상 과거 냉전 시절의 치열한 첩보전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유럽의 강국 독일이 아닌가? 그런 독일의 한 호텔에서 북한 특수 요원 표종성(하정우)이 러시아 무기상을 끼고 아랍 테러단체와 미사일 협상을 시.. 2013. 2. 2.
바디 오브 라이즈 이곳은 중동. 한 백인 남자가 새로운 첩보원을 만들고 있다. 그의 이름은 CIA 대 테러요원 페리스. 그는 노련하고 현장에 잔뼈가 굵은 현장 담당요원이다. 런던과 암스테르담의 테러를 일으킨 최악의 테러조직의 우두머리를 찾고 있다. 그리고 그를 수십킬로미터 상공에서 글로벌 호크로 지켜보는 지구 반대편의 중동 담당 국장 호프만. 돈, 무기, 정보...그에게 불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일은 순조로운듯 했다. 테러조직이 요르단에 있다는 첩보를 듣고 요르단 암만에 잠입한다. 평소 호프만의 일 처리 방식에 염증을 내던 페리스는 요르단 정보국 국장 하니 살람과 단독 협상을 하고 호프만을 배제한체 작전을 시작한다. 하지만 호프만 또한 패리스를 배제한체 단독 작전을 실시하고 결과는 테러조직을 놓치고 요르단 정보 국장.. 2008.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