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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원작2

설국열차 * 스포일러가 풍부합니다. 하지만 이런 배경을 가지고 보는 것도 재밌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생각의 꺼리가 있는 영화니까요. 한 열차가 쉼 없이 달린다. 인류가 온난화를 없애고자 만든 CW-7의 실패로 인해 빙하기가 도래한 날부터... 그렇게 달린 지 이미 18년이다. 1년 동안 정해진 전 세계의 코스를 달린다고는 하지만 빙하기가 온 지구로 인해 북극을 계속 달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100량이 넘는 이 길고 긴 열차는 자급자족을 위한 설계로 인해 농사와 양식장, 가축 생산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런 보호처에 모두가 환영받으며 탑승한 것은 아니다.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을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열차에 그저 몸을 맡겨야 했고 결과는 최하층 민의 삶이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18년을 달렸다... 2013. 8. 4.
X-MAN : 퍼스트 클래스 얼마 만에 본 영화인지... T^T 영화를 한동안 안 본 그 사이 롯데시네마는 통신사 할인 정책을 없앴더군요. 세상엔... 롯데 제품을 그리 많이 쓰는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쓰는 거라곤 롯데 시네마에서 통신사 카드로 할인받아 영화 보는 거였는데... T^T 암튼! 친구랑 봤습니다. 원래 엑스맨 시리즈를 좋아했습니다. 유치하지도 않으면서 멋진 CG를 보여주는 영화는 흔치 않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그런 내용에 1960년대 냉전의 이야기가 들어가며 더 사실적인 영화가 되었습니다. 자유 진영과 공산 진영이 맞붙은 최초의 전쟁인 한국 전쟁을 지나 전 세계는 기나긴 냉전의 시대로 접어듭니다. 그 후 양 진영은 핵무기 개발을 완료하고 실전배치를 끝냅니다. 서로가 서로를 끝낼 수 있는 최고의 무기로 서로를 겨냥한 채 .. 2011.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