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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OS4

섞이지만 뚜렷하게 - 2016년 애플의 맥북 프로 - 관련 기사애플, 새 맥북프로 발표..5가지 큰 변화 꼽아보니(종합)(링크) 애플이 새로운 노트북을 발표했다. 많은 이야깃거리가 있겠지만, 애플은 가장 애플다운 방법으로 기존과의 차이점을 만들어냈다. 바로 OLED로 만든 터치바다. 이것은 단순히 F 키를 터치로 바꾼 것 이상의 더 큰 의미를 지닌다. 하나는 사용자 UX 관점에서이고 또 하나는 포지셔닝 관점에서다. - 섞인다 / 끊김 없는 UX 지금까지 나는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콘텐츠 유통채널을 모두 다루는 기업이라고 애플을 말해왔다. 그리고 같은 하드웨어 경쟁자들인 삼성전자나 LG전자, 레노버 등 다른 기업들이 다루는 혁신의 폭보다 더 크고 깊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애플의 맥북 그런 기업의 면모를 충실하게 반영한 사례다. 국산 .. 2016. 10. 31.
친절하지만 위협적인 움직임 - 구글 I/O 2014 구글의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번 구글 I/O 2014에서 보여준 구글의 모습은 기존에 없던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그런 형태의 것은 없었다. 하지만 더욱 친절해졌고 또 한편으로는 더욱 완벽해졌다. 그리고 이는 한국 기업에 너무나 극명한 장단점을 안겨다 주었다. 이미 애플의 움직임은 시작되었다. 양분되었던 두 개의 OS 세계를 통합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말들이 이전에도 있었고 그걸 현실로 옮겨오기 위해 애플은 스위프트라는 개발 언어를 들고 나왔다. 관련 글 - 모든 산업에 대한 흡수의 시작 - 애플 스위프트(링크) 2014 애플 WWDC에서 보여준 미래의 애플 - UX의 통합(링크) 이런 움직임에 놀고 있을 구글이 아니다. 애플과는 상황이 좀 틀리지만,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 2014. 7. 1.
욕심 많은 구글의 또 다른 OS - 크롬 64 비트 크롬은 구글의 전략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한마디로 안드로이드와 함께 양대 축을 형성한다. 어떻게 보면 iOS와 맥 OS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든다. 그러나 이 둘은 좀 더 경쟁적이고 복잡한 느낌이다. 이는 당연할지도 모른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 구글, 인텔과 손잡고 개발한 '크롬북' 공개(링크) 구글, 64비트 크롬 시험판 공개..쓸만한가?(링크) 구글 차세대 안드로이드는 롤리팝?(링크) 크롬의 역할은 지금까지 정말 훌륭했다. 익스플로러가 장악한 시장에 무료로 쓰는 브라우저로 시작한 크롬은 야금야금 윈도의 영역을 파고들었다(물론 이 배후에 구글의 힘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다). 빠른 속도와 경쾌함을 무기로 익스플로러를 대신하더니 구글의 서비스를 하나둘씩 .. 2014. 6. 30.
2014 애플 WWDC에서 보여준 미래의 애플 - UX의 통합 UX라는 단어가 등장한 이후 많은 것이 명확해졌다. 사용자 경험. 이것이 우선이 된다는 것은 경험에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가 제품과 서비스의 기준이고 이를 어떻게 지원하느냐가 승부의 갈림길이 된다는 것이다. 스펙이 낮아도 이 UX적인 측면이 뛰어나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용자의 삶을 바꾸는 것이고 매출이 발생하는 순간이다. 그렇기에 인터넷으로 기기들이 연결되는 시점 이후에는 많은 기업이 UX 통합을 목표로 달려왔다. 그리고 애플은 이번 2014 WWDC에서 그 통합에 쐐기를 박는 결과물을 보여준다. 관련 기사 - 애플 OS X 신버전 '요세미티', 겉모습부터 기능까지 완벽 변신(링크) "아이폰-맥 완벽 연동"..애플, 당찬 야심 현실화(링크) 애플 새 언어 '스위프트' 활성화될까, 개발자들 주목(링크) 지금까.. 2014.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