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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5

MS와 애플의 자만이 만드는 내 것인 듯 내 것아닌 내 것 같은 것 MS는 윈도 7 시절보다 더 강력한 업데이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윈도 10은 거의 매년 핵심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이 업데이트는 사용자에게 불만을 만들어내고 있다. 업데이트에 대한 판단을 사용자가 아니라 MS가 판단하는 것이다. 물론 MS의 판단은 무조건 업데이트다. - 관련 기사"기존 백신은 지워라" MS 윈도10에 숨겨진 '독점횡포'(링크)MS, 윈도10 업그레이드 불만 폭주에 알림 화면 개선(링크) 윈도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두면 사용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동 설치되고 종료하는 시점이 되어서야 지금 업데이트 중이니 강제로 종료하지 말라는 문구를 보게 된다. 물론 작업 중에도 업데이트가 진행 중이라는 문구를 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보통 짜증 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평상시에는 업데이트를 강.. 2018. 1. 1.
서비스를 종료하는 새로운 방식 - 다음웹툰 업데이트 최근 성인인증 서비스는 더욱 강화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이는 포털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나 웹툰은 장르의 성격이 다양화되면서 성인 콘텐츠가 강화되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여기까지는 별문제가 없다. 다만 변화된 이런 구글이나 애플의 플랫폼 정책에 대응하는 과정이 문제다. 다음웹툰은 변화된 구글의 정책에 맞게 웹툰 서비스를 바꾸었다. 성인 관련 콘텐츠 노출이 주된 이유다. 그런데 이를 해결하는 방식이 매우 참신했다. 서비스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표시한 뒤 서비스를 종료해버린 것이다. 서비스 업데이트를 누르지 않으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 설정해 놓았기에 업데이트를 누르지 않을 수 없다. 더 좋은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업데이트했는데 더는 못 쓰는 삭.. 2016. 2. 22.
애플의 구글 잡기 두 번째 - 무브 투 iOS - 관련 기사애플 안드로이드 앱, 구글 심장 겨눴다(링크) - 관련 글애플이 구글을 잡는 법 - 명분과 광고 통제(링크) 애플이 iOS 9을 내놓으면서 재밌는 앱을 같이 내놓았다. 바로 안드로이드에서 연락번호, 사진, 동영상, 메시지 등의 정보를 애플 기기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에버노트를 예로 들면 에버노트로 로그인하면 윈도, 안드로이드, iOS 모두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데이터 동기화를 에버노트에서 책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영체제 회사라면 다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애플은 iOS를 책임지면 된다. 굳이 다른 운영체제까지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없다. 서비스가 아니라면 말이다. 애플의 하드웨어 생태계 내에서 완벽한 세상. 다른 곳은 눈여겨보지 마세요. 이것이 애플의 지금까지 태도였다. .. 2015. 9. 21.
페이스톡, 카카오TV - 카카오톡에 추가된 두 기능, 지금 카카오는 정주행인가? - 관련 기사카카오톡으로도 '영상통화' 한다..'페이스톡' 출시(링크)[체험기]'카카오TV' 장착한 카카오톡 "확 달라졌네~"(링크)카카오TV 함께보기 참 쉽죠잉?(링크) - 관련 글면적과 콘텐츠의 관계로 보는 카카오 페이지의 정체성(링크)성장의 약속인가? 붕괴의 시작인가? 1편 - 카카오 뮤직의 UX(링크)성장의 약속인가? 붕괴의 시작인가? 2편 - 초점읽은 카카오 서비스의 UX 연결(링크)합병 이후의 카카오 - 카카오픽, 쇼핑인 듯 쇼핑 아닌 쇼핑 서비스(링크)중간 점검에 들어간 다음카카오 - 카카오픽 종료, 카카오 검색의 시작(링크)다음카카오의 스마트카 시장에 대한 첨병 - 김기사(링크) 이번 카카오톡에서는 큰 기능 두 가지가 추가되었다. 하나는 페이스톡이고 하나는 카카오TV다. 페이스톡은 큰 문제.. 2015. 6. 22.
공격의 속도 - OS와 콘텐츠 유통채널이 만났을 때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많은 것이 필요하다. 좋은 무기와 훈련된 병사, 보급 등 여러 가지 말이다. 그중에서도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속도에 대한 부분이다. 속도는 전략에 있어 핵심 개념 중 하나다. 공격 지점이 있다. 그 지점에 대한 공략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면 바로 나오는 것이 어떻게 이동할 것인가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는 워프라는 공간 이동이 있다. 이런 기술이 있다면 이동에 대한 고민은 크게 줄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게 없는 이상 병력과 무기, 물자를 언제 어디로 어떻게 옮길 것인가는 전쟁의 시작이자 끝이 된다. 너무 이르게 도달하면 자원의 최적분배가 되지 않는다. 너무 늦게 되면 기회를 잃는다. 초 단기전의 1:1 승부 같은 것이 아니면 원하는 지점에 .. 201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