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니메이션3

9 - 나인 구정을 맞아 보게 된 영화. 이야기는 지구의 어느 시대. 인간의 폭주하는 호기심은 결국 인공지능 기계를 만들게 되었고 이 기계는 독재자에 의해 전쟁에 사용된다. 하지만 기계가 자각을 하면서 인간들을 죽이기 시작하면서 이제 전쟁은 인간 대 기계의 전쟁으로 변한다. 하지만 기계의 물량공세에 당할 수 없는 법... 기계의 생화학 무기 앞에 인간은 전멸하게 된다. 이를 예견한 과학자는 자신의 영혼에서 9개의 창조물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 피노키오 같은 창조물들은 인간의 육신은 없으나 인간의 영혼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가 된다. 제일 늦게 태어난 9은 갈곳을 모르고 방황하다 만나게 된 2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받은 기계의 습격으로 2는 납치되고 만다.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9은 .. 2010. 2. 15.
나는 미국 에니메이션이 좋다. 일본 에니메이션 만큼의 현란함은 없으나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것이 좋다. 인간의 삶은 무엇인가이다. 게다가 이 어려운 주제를 같은 것이 아닌 매번 새롭고 놀라운 상상력으로 보여준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표현력이 놀랍게 발전하지만 언제나 감성은 아날로그를 지향한다. 이점 또한 좋다^^ 영화의 주인공은 어렸을 때 함께 남미 파라다이스 폭포를 탐험을 꿈꾸던 소꼽친구와 결혼한다. 그둘은 잘난 것도 모자랄 것도 없는 소박한 부부. 하지만 아이를 갖는데 실패하면서 힘든 시절을 겪기도 하지만 서로의 사랑으로 꿋꿋이 버티어 나간다. 하지만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이제 홀로 남겨진 할아버지... 게다가 시대가 바뀌면서 집주변은 재개발로 인해 공사장으로 바뀌.. 2009. 7. 30.
월 E 미래의 지구... 이제 이곳은 인간이 살지 않는다. 인간이 살기에는 너무나 황폐해 졌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떠났다. 하지만 그들은 떠나면서 지구를 정리할 로봇들을 남겨두었다. 하지만 이것도 세월이 너무 흘러 그 수많은 로봇중 오직 한대 만이 남았다... 이름은 월•E 하루 일과는 일어나서 바퀴에 체인감고 쓰레기를 모아 압축한다음 블럭을 쌓는 것...하루 하루 똑같은 일상이지만 가끔씩은 진귀한 보물도 찾는다. 라이타, 큐브, 전구, 비디오 테잎...친구라고는 바퀴벌레 한마리가 전부. 하지만 어느날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다. 지구탐사를 목적으로 온 우주선에서 내린 그녀는 이브. 예민하고 까칠해서 화나면 손에서 레이저를 발사하지만 월•E에게 그녀는 한 없이 예쁘기만 하다. 과연 그녀는 수백년을 홀로 지내온.. 2008.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