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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by cfono1 2015. 4. 17.



오래간만에 본 영화


지난번 영화를 재밌게 본 터라 보고는 싶었지만 요즘 들어 영화를 자주 안 보게 되어 미루다가 봤다. 지난번 이야기에서 제압한 오웬 쇼 대신 이번에는 그의 형 데카드 쇼가 와서 한판 붙게 된다. 자동차 좋아하고 액션도 짱짱하다. 차와 차, 사람 대 사람으로 부딪히는 액션이 시간 내내 이어진다. 다만... 너무나 황당한 부분이 나오면서 이런 실제 액션의 박진감을 좀 떨어트리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시간 내내 이어지는 액션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스토리를 보고 이 영화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건 이 분노의 질주가 지금까지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니까. 이 영화는 그런 목적에 충실하고 7번째까지 나오는 동안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은 이제 더는 그런 것이 없을 것이라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2001년을 시작으로 보여준 이야기를 정리하는 듯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이라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반지의 제왕에 이어 또 하나의 시리즈가 끝나는 것 같다. 




* 두바이에서 싸우던 여자 경호원 론다 로우지는 정말 잘 싸우더라...


* 오랜만에 보는 정부측 수장으로 나오는 커트 러셀도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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