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광고의 시대다. 눈길이 가는 곳이라면 그곳에는 광고가 있다. 이렇게 넘치는 광고 속에 소비자는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 소비자를 달래는 길은 크게 두 가지다. 이 광고를 보지 않고 소비자의 소비에 도달하게 하는 것과 광고를 광고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광고를 보지 않고 소비자의 소비에 도달하는 길은 인공지능 서비스가 담당하고 있다. 필요할 것 같은 것들을 보여주어 당신과 관계된 이야기라고 인정받는 것이다. 이것은 논리와 기술적인 배경이 크다. 그렇다면 광고를 광고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은 어떨까? 즐겁게 그리고 흐름에 맞는 광고를 하는 것이다. 


[DMC] 2016년, 마케터가 주목해야 할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pdf



 보고서에서는 다양한 형식을 말하고 있다. 동영상은 기본이고 웹툰도 있다. 그렇기에 형식을 말하기보다는 어떤 내용으로 접근하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우선 한국에서는 굉장히 좋은 사례가 있다. 바로 '배달의 민족'이다.



 배달의 민족을 기존 업체와 남다르게 만든 광고의 시작이다. 이 광고에서 배달 관련 서비스라는 것을 암시하지 몇 분 안에 도착 같은 경쟁 우위의 요소를 가지고 말하지는 않았다. 10분과 30분의 배달 시간 차이, 1만 개와 10만여 개의 배달 가맹점 차이 이런 것이라면 확고한 경쟁 우위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3분 내외의 차이라면 그다지 이런 사실들은 강력한 차별점을 가지기 힘들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보 전달의 목적 광고는 너무나 너무나 많고 정보 과잉의 시대에 그런 형태는 소비자에게 피로감을 준다. 배달의 민족은 배달이라는 요소를 너무나 뜻밖의 연결점인 고구려 벽화에서 끌고 왔다. 


 


 그리고 그 이후에 쐐기를 박는 광고 또한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최우선과제는 소비자의 판단 속에 이곳이 어떤 점에서 어떤 점이 더 강력한 곳이야라고 마치 순위가 매겨지는 것과 같은 상태가 아니라 이 브랜드는 유쾌하고 즐거운 가운데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브랜드 자체에 대한 호감을 가게 하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지금은 정보 과잉의 시대다.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그런데 그 끝도 없는 말을 나뿐만 아니라 남도 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해야 할 것은 내 말 이전에 나라는 존재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어 소비자와 유쾌한 관계를 이어가다보면 그때는 내가 하는 말을 먼저 들어주게 된다. 마치 우리가 사는 사람 관계에서처럼 말이다. 




* 이미지는 구글 검색 및 배달의 민족 유튜브입니다(사진 1).


* 이 글은 아이에데이 IT 관련 미디어에도 기고(링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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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fo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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