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ICT 랩 5월 27일 세미나의 주제(링크)는 3D 프린터에 대한 것이었다.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고 지금은 스타트업을 하면서 실수를 줄이고 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완성도를 높이려는 수단으로 생각 중인 만큼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3D 프린터는 시제품 제작에 가장 많은 쓰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소개된 자료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역할이 있었다.
- 제품 시제작에는 이 이상의 대안은 없다. 0.1mm의 머리용 빗이나 솔도 가능하다. 디자인 실물감뿐만 아니라 조립성 테스트, 박물관 전시, 건축 모델 등 다양한 곳에 응용되고 있다.
- 소수의 실리콘 제작물의 경우 3D 프린터로 거푸집을 만들어 상황에 맞는 소수의 제품을 제작할 수도 있다. 튜브 및 배관의 경우는 내부는 물에 녹는 재질을 외부는 고정형 틀을 사용하여 틀에서 떼어낸 다음에 물에 내부를 녹여 사용함으로써 복잡한 배관도 손쉽게 만든다.
3D 프린터의 개념은 DDM(Direct Digital Manufacturing - 디지털 직접 제조). 공장이나 기구 제작 업체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 모델링 파일에서 제작자가 바로 만들어 봄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이제 그 과정에서 물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만드는 과정에 도움이 되는 역할(거푸집 같은)까지 응용되면서 말 그대로 생각을 프린트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은 더욱 커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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