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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스타트업 이야기

D.CAMP 1:1 집중 상담 법률 - 김선호 변호사

by cfono1 2016. 5. 20.

- 관련 글

D.CAMP 1:1 집중 상담 법률 - 정호석 변호사(링크)



 이번 상담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신청했다. 최근 우리 조직에는 변화가 생겼다. 처음에 뜻이 좋아 함께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띄게 참여 속도가 줄어들었고 맡은 업무에 대한 소훌함이 눈에 보였다. 더욱이 처음에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하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하다 보니 모호한 상태가 되어 버렸다. 곧 디자인 계약을 해야 하는데 이런 모호함을 가지고 갈 수 없었다. 그래서 그 방법에 대한 논의를 해보고자 신청을 했다(그 구성원은 상담받기 전에 자진 하차로 정리가 되었다).


 주주간 계약서, 동업 계약서가 중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 외의 것들에 대해 좀 더 여쭤보았다. 그런데 뜻밖에 변호사임에도 인간적인 신뢰를 더 말씀하시는 것이 좀 놀랐다. 성격상 명확한 것을 좋아한다. 확실한 가정 위에서 시작하는 것이 뿌리가 튼튼하다가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래는 불확실하고 많은 것에 예외적인 대응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럴 때마다 계약서가 답일 수는 없다. 변호사님은 그런 취지에서 문서는 신뢰의 증거인 것이지 최종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조언을 주셨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기 어렵다고 한다. 자신을 지키면서도 도리를 지키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란 무엇인가란 숙제를 이제 직업으로서 풀어야 하는 시작이 온 것 같다.




* 이미지는 구글 검색입니다(사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