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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영화

마다가스카 2

by cfono1 2009.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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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만 보고 결정한 영화! 예고편에서의 펭권조직의 그 귀여움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또 조조로 봤다.ㅎㅎㅎㅎ 영화는 1시간 30분!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의 흐름은 꽤 빠른 편이다.

영화는 뉴요커 4인방이 비행기를 타면서 시작된다. 물론 비행기에는 그들만이 탑승한게 아니다. 킹 줄리안과 그의 심복, 4인조 펭귄 조직, 원숭이 2마리... 하지만 비행기는 연료 부족으로 아프리카에 불시착하고 그곳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내면에 있는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아기때 해어진 가족을 만난 사자 알렉스, 자신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얼룩말 마티, 새로운 이성친구를 만나게 된 하마 글로리아, 글로리아를 좋아함에도 말못하는 기린 맬먼... 게다가 돌아온 아들을 기회삼아 알렉스의 아버지를 공격하려는 마쿵가까지....

영화의 흐름은 말했듯이 상당히 빠르다. 조금의 고민도 없이 빨리 지나간다. 게다가 킹 줄리안과 4인조 펭귄 조직의 이야기, 그리고 뉴욕에서 온 무술할매까지 양념으로 들어가다 보니 더 빨라졌다. 물론 재미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펭귄 조직이 원숭이들을 부려먹는 과정은 참으로 기발하기도 하다. 다만 시간이 좀 부족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특성이랄까...예전의 해피 피트와 같은 섬세함은 이 영화에서 보여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동물 특유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들은 마치 잘 만들어진 그림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러모로 보기 좋았던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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