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하고 자신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의 SNS를 통한 소통 또한 그 일환이다. 최근 LG전자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그 시작을 알렸다. 바로 뉴스룸 서비스(링크)다.
뉴스룸 서비스는 LG전자의 홍보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막 시작한 지라 콘텐츠는 아직 많지 않지만, 동영상과 사진에 대한 자료 제공은 기본이고 제품 행사와 다양한 회사 소식을 담았다.
미투데이나 요즘은 물론 싸이월드에 페이스북, 트위터까지 대한민국에서 쓰이는 중요 SNS는 다 연결한다. 또한, 구독신청을 하면 이메일로 받아 볼 수도 있다(신청방법).
LG전자의 이런 노력이 기업이 소비자에게 정보만 전달하는 일방차선이 될지 아니면 기업과 소비자간 소통의 왕복차선이 될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 이 내용이 다루어지느냐에 따라 가늠해 볼 수는 있다. 바로 스마트폰의 진저 브래드 업그레이드다.
뉴스룸 서비스는 LG전자의 홍보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막 시작한 지라 콘텐츠는 아직 많지 않지만, 동영상과 사진에 대한 자료 제공은 기본이고 제품 행사와 다양한 회사 소식을 담았다.
LG전자의 이런 노력이 기업이 소비자에게 정보만 전달하는 일방차선이 될지 아니면 기업과 소비자간 소통의 왕복차선이 될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 이 내용이 다루어지느냐에 따라 가늠해 볼 수는 있다. 바로 스마트폰의 진저 브래드 업그레이드다.
이미 LG전자는 수많은 스마트폰을 시장에 출시했다. 애플은 아이폰 하나만 신경 쓰면 되지만 LG전자는 그 많은 스마트폰을 다 신경 써야 한다.
지금 소비자는 LG전자 모바일 OS 지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길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지금 당장 해결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 어떤 단계이고 더 빠른 해결을 위해 이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정도의 소식을 듣기를 원한다. 즉, 불안감을 떨쳐줄 최소한의 정보만이라도 듣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LG전자가 이들의 염원을 외면한 채 자사 제품의 홍보만을 한다면 이는 소통을 위한 왕복차선이 아닌 기업에서 출발만 하고 들어가는 것이 없는 일방차선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소비자는 다시 한번 실망할 것이다. 역시...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말이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다. 사안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가 문제고 핵심이다. 기술은 도구이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이번 시도가 한국기업의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길 기대한다.
* 이미지는 LG전자 홈페이지, 뉴스룸, 구글 검색을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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