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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기업 전략

성격을 알면 변화가 보인다

by cfono1 2011. 11. 1.


오늘 소개할 보고서는 조직원의 성격에 대한 것으로 다양한 구성원이 모이는 기업에서 어떻게 하면 더 조화롭게 결과물을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다. 

 
사람의 성격은 인구수만큼이나 많다. 비유한다면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을 것이다. 우리가 그냥 서로 교류하며 살아간다면 성격의 분류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살아가다 보면 나와 잘 맞는 사람, 잘 맞지 않는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나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직은 다르다. 조직이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선 구성원의 대화와 소통이 중요한데 입사 시 기존 구성원과 잘 맞는 사람과 잘 안 맞는 사람을 구분해서 뽑기가 매우 어려우며 뽑은 사람들 또한 잘 안 맞는다고 하여 내치기도 매우 어렵다. 결국, 다양한 성격을 그나마 공통적 특성으로 분류하여 음과 양의 조화를 맞추듯 상호보완적인 조직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답이다(이러한 노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MBTI가 있다. 설명링크). 이런 생각은 기업의 리더가 가져야 할 생각이다. 그렇다면 조직의 구성원은 어떨까? 

조직의 구성원 또한 개인의 성격이란 것에 대해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쉽게 지나치고 놓치는 부분 중 하나가 다르다는 것과 틀리다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동의의 표시를 다양한 비유와 표정 및 움직임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간결하게 표현할 수도 있다. 만약 이들이 서로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게 된다면 간결한 표현은 시큰둥한 반응으로 다양한 비유와 표정 및 움직임은 지나친 행동 및 아부로 보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둘 다 모두 동의 뜻이다. 다른 말이 아님에도 이런 오해가 발생하는 것이다. 사람의 성격이 자동차 번호판처럼 보이는 것이 아닌 이상 이런 함정에 빠지기는 너무나 쉽다. 

MBTI든 어떤 것이든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리더의 몫이다. 하지만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탈피하여 틀린 것과 다른 것을 구분하고 구성원을 대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이것은 어떤 시스템도 해결하지 못하는 개인 생각의 문제다. 리더는 이러한 특성을 알고 시스템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바닥에 흐르는 심리까지 이해할 필요가 있고 조직의 구성원 또한 자기 기준에서 한발 물러나 표현의 차이를 폭넓게 이해한다면 소통의 속도는 극대화될 것이다.



* 이미지는 구글 검색을 활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