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엘리시움...
보고 나서 탄식이 드는 영화는 최근들어 이 영화가 처음이다. 메카닉 디자인과 컨셉은 좋았다. 하지만 이야기 구조가 너무나 단편적이다. 약간의 눈요깃거리와 미래의 권력은 의학기술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처음에 기대했던 디스트릭트 9의 신선함과 맷 데이먼의 인지도와 믿음은 여지없이 사라진다.
조조로 본다면 화는 나지 않겠지만 그래도 다른 영화를 볼걸 하는 후회가 들지 모른다. 원래 가격 다 주고 영화본 나는 나오면서 저 영화 찍을 돈 설국열차에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만 들었다.
* 이미지는 다음 영화입니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