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기 위해서는 평범하지 않은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평범한 환경에서 평범하지 않은 것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의도적으로 평범하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그래야 그런 일탈의 틈에서 기발한 것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은 기본이 수익이 있어야 유지가 되는 생명체와도 같은 조직이다. 그러므로 일탈이 수익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이것은 의미를 가지기 어렵다.
우연을 성공으로 만드는 힘 - 세렌디피티(Serendipity).pdf
< 보고서에서도 사례로 소개된 기능성 섬유의 대명사 - 고어 >
보고서에서는 이런 우연한 생각을 실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3가지 방향을 제시한다.
1.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라
2. 우연한 소통을 늘려라
3. 발견을 실행으로 연결하라
그런데 이걸 잘 유지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조직의 비전을 구성원이 공유하는 것이다. 여기서 강력한 동기가 발생한다. 축구 경기를 예로 들어보자. 이것이 대회라면 우승이 목적이다. 하지만 각자의 목적은 다 다를 수가 있다. 우승해서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원하는 선수도 있을 것이고 상금이 목적인 선수도 있을 것이고 다른 곳으로 이적을 위한 협상에서 우위를 얻기 위한 선수도 있을 것이다. 각자의 목적은 다르지만 이런 구성원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우리가 왜 우승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팀 단위의 비전과 방향이다. 이 큰 공유 아래 그것을 실현하면 나에게 무엇이 달라지는가로 내려가야 원만한 팀워크가 유지된다.
관련 글 - 성공을 위한 인력 다양성 관리, 그 이전에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링크)
그럼 이제 다음으로 할 일은 구성원이 자유롭게 융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다. 이 구성에서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은 구성원의 아이디어가 낭비되지 않는 촘촘한 지원 체계 및 활용 구조다. 나의 아이디어가 나만의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내가 부족한 것을 다른 사람을 통해 해결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부족한 것을 내가 채워주기도 해야 한다. 이런 공유가 신속히 이뤄지기 위해서 구성원의 아이디어가 지식 포털이 되는 과정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이런 아이디어의 데이터화를 통해 시간과 돈의 극대화를 이루게 된다. 여기서 극대화는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언제든지 구성원이 서로 참고할 수 있는 형식지의 지식 경영을 의미한다.
보고서에서 소개한 세렌디피티 또한 근본은 구성원의 생각이 기업의 수익과 성장으로서 의미를 가지는 성장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지식의 공유는 필수다.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구성원간 데이터의 이동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더 체계적인 공유의 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이미지는 구글 검색입니다(사진 1)
* 이 글은 아이에데이 IT 관련 미디어에도 기고(링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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