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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에 방울은 누가 다는가? 고양이와 쥐는 대표적인 앙숙 관계의 동물이다. 톰과 제리야 앙숙이지 실질적으로는 포식자와 먹이의 관계다. 이 사이를 너무나 잘 대변하는 우화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다. 쥐에게 이 사업은 너무나 중요했다. 바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움직일 때 나는 방울 소리는 고양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주고 이는 쥐가 대비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 우화는 데이터 시대인 지금에 너무나 완벽하게 어울린다. 물론 고양이가 사용자다. 조금만 더 데이터 시대에 빗대어 이야기를 해보면 고양이는 방울이라는 웨어러블로 인해 데이터를 생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데이터는 누적량에 따라 행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고양이가 가까이 온다에서 이 날, 이 시간 정도에 고양이가 몇 %의 확.. 2017. 10. 10.
이슬람의 보물 - 도장, 보석 및 귀중품 도장인도 / 15세기 추정 / 나무 중앙에는 쿠파체 풍의 나스흐체로 "축복의 결과를... 최고의 명성을" 이라고 새기고, 위 아래에는 술루스체로 "(도장의 주인은)성스러운 주권자, 주동자, 관대하게 용서하는 자, 후원자, 가장 많은 것을 추구하는 자를 믿는다"라고 새겼다. 잔인도 데칸 / 16세기 ~ 17세기 / 에메랄드 첨정석인도 / 16세기 말 ~ 17세기 초 / 첨정석 인도에서 가공한 약 90 캐럿의 붉은 색 첨정석으로 '발라스 루비'라고도 한다. 첨정석에는 무굴 제곡의 황제 아크바르와 그의 아들 자한기르 그리고 손자 아우랑제브 황제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중앙의 구멍은 첨정석을 매달기 위한 것이다. 터번 장식인도 데칸 또는 서인도 추정 / 17세기 후반 / 금,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터번 .. 2017. 10. 4.
이슬람의 보물 - 욕실, 주자, 촛대, 향로 & 화로 화로인도 데칸 / 15 ~ 16세기 초 / 청동 육각형의 청동화로 표면에 반쪽 팔메트 무늬를 섬세하게 투각하였다. 주자이란 동부 / 11세기 말 ~ 12세기 초 / 청동 원통형 몸체에 긴 목의 끝부분을 길쭉하게 처리한 전형적인 페르시아식 주자이다. 물부리 부분에는 아라베스크 무늬를 투각한 거름장치가 있다. 몸체에는 복잡한 기하학적 구조의 아라베스크 무늬를 장식하였다. 그 아래 위쪽에는 쿠파체로 제작자의 이름과 소유자의 축복을 기원하는 문구가 있다. 이러한 형태의 주자는 현재까지도 널리 유행하고 있다. 1. 주자이란 / 8세기 / 청동 몸체에는 세로로 홈이 파여 있고 엄지손가락을 받치기 위한 손잡이 꼭대기 장식은 석류 모양이다. 몸체와 손잡이는 따로 주조한 후 접합한 것이다. 2. 주자이란 / 8세기 / .. 2017. 10. 4.
이슬람의 보물 - 등잔, 병, 대야, 수저 및 포크, 대접 및 접시, 그릇 등잔받침이란 동부 / 10 ~ 11세기 / 청동 이란 동부 호라산 지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등잔 받침이다. 기대, 기둥, 받침대로 구성되었으며 각 부분은 분리할 수 있다. 기대 부분의 위에는 복잡한 아라베스크 무늬를 새기고, 그 위에 나선형의 띠로 장식한 기둥을 올렸다. 기둥 윗 부분에는 쿠파체로 제작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등잔이란 동부 / 11세기경 / 청동 아프가니스탄의 헤라트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청동제 등잔이다. 주조기법으로 제작하였으며, 몸체는 이중으로 되어 있다. 바깥쪽 몸체 아래쪽에는 말을 탄 기사가 사냥하는 장면을 표현하였다. 그 위쪽과 입 주위 부분에는 황도 12궁의 상징물과 7행성을 명문과 함께 표현하였으며, 쿠파체로 소유자의 축복을 기원하는 문구도 있다. 병이란 동부.. 2017. 10. 3.
이슬람의 보물 - 글귀 2017. 10. 3.
이슬람의 보물 - 그림 인도 궁전 내부에 있는 정원을 묘사한 세밀화인도 / 1764 ~ 65년 경 「함사」 필사본 삽화이란 / 16세기 / 종이에 잉크, 금 「함사」 중 즉 미라지의 장면이다. 미라지는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예루살렘, 예루살렘에서 낙원으로 여행하는 내용을 그린 것이다. 위 아래에는 4개의 칼럼 형식으로 텍스트가 배열되어 있다. 중앙에는 얼굴을 흰 베일로 가린 무함마드가 불길을 내뿜으며 푸른 하늘을 날고 있다. 주변에는 중국풍의 구름 위에 날개 달린 천사가 배치되어 있다. 이슬람 미술에서는 무함마드의 얼굴을 표현하는 것이 금기시 되었으며, 꼭 표현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와 같이 얼굴을 베일로 가리는 등의 방법으로 직접적인 묘사를 피하였다. 「함사」는 12세기 페르시아의 대표적인 시인 니자미 간자이가 쓴 다섯 편의 낭.. 2017.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