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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6

에일리언: 커버넌트 * 다수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만 반전이 있는 영화도 아니고 알고 보시면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합니다. - 관련 글프로메테우스(링크) 원래 에일리언 시리즈를 좋아했기에 이번에도 봐야겠다고 생각한 영화. 그래서 평소에는 생각도 못 한 밤 11시 20분 영화를 선택했다. 프로메테우스가 그랬듯 이번에도 이야깃거리를 던져주었고 그걸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나름의 재미는 여전히 존재한다. 프로메테우스 사건 이후 10년이 지난 뒤 인류는 승무원 15명과 2,000명의 개척단과 인간 배아를 실은 커버넌트 호를 출항시킨다. 그러나 우주 폭풍을 만나 승무원은 예상보다 일찍 깨어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신호를 수신한다. 그 발신지를 조사하던 중 개척지 오리에가-6 행성보다 오히려 더 완벽한 조건임을 알게 되고 경로.. 2017. 5. 10.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가까운 미래.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인들이 침공한다. 전 유럽이 미믹의 손에 들어가고 바다를 건너 영국이 마지막 희망이 되었다. 밀리던 전세는 엑소 슈트가 나오면서 바뀌기 시작한다.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고 더 강력한 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엑소 슈트를 장착한 수십만의 군대가 바다를 건너 프랑스에 상륙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이를 홍보하던 미국의 홍보장교 빌 케이지는 연합군 사령관의 상륙작전을 현장에서 취재하라는 명령을 거부하자 체포되어 이등병으로 강등된 체 바로 다음날 있을 프랑스 해안 상륙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완벽한 작전이라 믿었던 그 작전은 완벽한 실패로 돌아간다. 미믹은 이미 올 것을 예측하고 병력을 매복시켰고 케이지 또한 작전에서 죽는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다시 24시간 이전으로 돌.. 2014. 6. 13.
프로메테우스 * 다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는 영화도 아니고 알고 보시면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합니다. 에일리언 시리즈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도저히 피해 갈 수 없는 영화! 그래서 손꼽아 기다려온 영화! 바로 프로메테우스다. 줄거리는 이렇다. 아직 생명체가 태어나지 않은 지구. 요동치는 물소리만 들리는 폭포 가에서 한 외계인이 검은 액체를 들이켠다. 그리고 그는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친다. 붕괴하는 그의 육체는 폭포 아래 물속으로 떨어지며 먼지처럼 분해되어 물속에 녹아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2089년. 인류의 유적지를 찾아다니던 과학자는 드디어 외계 생명체와 지구와의 연결고리를 밝혀줄 단서를 찾아내고 초다국적 기업 웨이랜드의 지원 아래 수광년의 거리(영화에서는 약 740조 km. 1광년 = 9.46조 .. 2012. 6. 11.
맨 인 블랙 3 난 외계인이 좋다. 막 인간 잡아먹고 숙주로 삼는 그런 외계인 말고... 그리고 지나치게 어두운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현실도 팍팍한데... 외계인도 나오고 좀 유쾌한 적당히 가벼운 그런 영화. 아마 그 정도의 선을 잘 지키는 게 맨 인 블랙 시리즈가 아니었다 싶다. 그래서 1, 2편을 재미있게 봤고 3편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봤다. 우주의 한 종족으로서 인류는 외계인과 폭넓은 교류를 몰래 하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망나니 같은 외계인도 있는 법. 이번 시리즈의 악당 '짐승 보리스' 또한 그런 존재다. 달에 만들어진 외계인 전용 감옥 중에서도 가장 심층부에서 특별관리를 받던 보리스는 감옥을 탈옥한다. 그리곤 자신의 왼팔을 가져가고 임무수행에 훼방을 놓은 케이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오랜 경험.. 2012. 5. 26.
배틀쉽 예고편을 보고 난 뒤 아... 이건 꼭 봐야 해 한 영화! 난 이런 밀리터리를 좋아한다(전쟁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밀리터리에서 보이는 체계와 전술, 전략, 머리싸움, 역사 이런걸 좋아하는 것이다. 난 전쟁광이 아니다). 그렇기에 전함이 등장하는 영화에 그저 눈물을 흘릴뿐이었다. 마침 친구가 쉬는 날이라 같이 봤다. 주인공 하퍼는 망나니다. 형은 번듯하게 해군에 들어가 함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동생은 그저 사고나 치며 방황한다. 술집에서 형제는 하퍼(동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형은 동생 하퍼에게 이제 인간답게 살아야지 하며 설교하는 때에 한 여자가 들어온다. 그리고 하퍼는 눈에 꽂히고 만다. 바로 저 여자야... 그녀가 치킨 브리또를 먹지 못하자 하퍼는 그녀에게 5분만 달라고 한다. 인근.. 2012. 4. 14.
지구가 멈추는 날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몸을 이끌고 가서 본 영화.. 요즘 표 값이 비싸 조조로 보려고 마음먹은지 3일만에 봤다. 이 영화는 예전에 나온 영화를 다시 각색해서 만든것이다. 줄거리는 거의 같겠지...? ㅎㅎ 어느날 지구로 향하는 한 물체. 미국에선 이를 해성으로 추정했지만 그것은 해성이 아니였다. 완벽한 원형에서 나오는 한 생명체... 하지만 인간과 악수하려는 생명체에게 실수로 총이 발사되고 원형에서 나온 또 하나의 거대한 인간형 물체에 의해 주변은 완벽히 제압된다. 하지만 생명체의 제지로 멈추고 그 생명체는 치료를 받게 된다. 탈피를 하면서 나온것은 놀랍게도 인간의 모습. 그는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원한다. 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하는데.... 이 영화는 액션영화가 아니다. 그러기에 스타워즈의 전투씬 .. 2008.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