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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5

구글과 우버, 사회의 변화에 대한 미래의 기회비용 관련 기사 - 구글, 우버와 경쟁할 앱 제작중(링크) 구글-우버, 차량서비스 격돌? "천만에"(링크) 구글은 우버의 중요 투자자 중 하나다. 그런데 구글은 우버와 경쟁할 것을 준비 중에 있다. 만약 이것이 성공한다면 구글이 우버에 투자한 금액은 당연히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이런 시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히 미래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리고 그 비용은 쉽게 계산하기 어려운 인간적, 사회적인 측면을 포함하고 있다. 구글은 이미 구글 글래스를 통해 기술과 사회가 충돌할 때 얼마나 큰 문제와 어려움을 만드는지 똑똑히 보고 경험했다. 구글 글래스는 구글이 만들고 판매한다. 그런데 이것이 사회에 나가서 사회와 충돌을 한다. 이때 구글이 저희는 만들기만 했어요. 쓰는 건 사용자의 문제죠라고.. 2015. 2. 16.
페이스북 앳 워크 - 출신에서 오는 성장과 한계의 명확함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인 인적 네트워크망을 가진 기업이다. 기본적으로 가입자가 많다는 것은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 사용자를 상대로 무엇인가를 해볼 수 있는 여유. 다른 기업들이 사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칠 때 그 위에서 무엇인가를 준비한다는 것은 굉장한 강점이다. 그런 페이스북이 기업 고객을 상대로 나서기 시작했다. 관련 기사 - 페이스북, 직장내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앳 워크' 론칭(링크) 페이스북의 이러한 도전은 일반 고객을 상대로 시작한 SNS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성장과 한계의 명확한 지점을 가진다. 우선 성장 측면에서의 강점이다. 1. 막대한 수의 사용자. 이곳에서의 연결페이스북은 정말 많은 사용자를 연결하고 있다. 업무가 시작되고 누군가와 협업을 해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 많.. 2015. 2. 2.
광고에서 사용자는 어떻게 보여져야 할까? 광고에서 종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있다. 이걸 먹으면 이렇게 맛있다라는 걸 사용자를 통해 보여주기도 하고 이 차를 타면 사용자가 이렇게 여유 있어 보인다는 걸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매번 좋게는 보여주지 않는다. 광고의 극적 효과를 노리기 위해 사용자를 심하게 떨어트리는 경우도 있다. 페브리즈는 뿌리는 탈취제로서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탈취제품으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그런데 최근 페브리즈 광고에서 보이는 모습은 좀 강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사용자가 아쉬운 상황을 들고 그 사용자에 대해이랬으면 좋지 않았겠냐는 가정이 아니라 거의 혐오하는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세균이나 병균 같은 취급을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원인이 너무 일상적인 이유라는 것이다. 담배냄새를 좋.. 2014. 12. 1.
집단지성과 경영 6 - 세 번째 분면 드디어 세 번째 분면에 대한 이야기다. 참여자의 토론역량이 높으면서 참여자의 수가 적은 기업 같은 조직에서의 집단지성에 관한 설명이다. 이전의 설명에서 이 세 번째 분면이 가장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통제할 수 있는 조직 집단지성이 웹에서 구현될 때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하나의 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참여하는 수가 많은 경우(국가 규모) 그 인원에 대한 통제는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이것을 통제까지는 못하더라도 감시를 위한 조직만으로도 대규모의 조직이 필요하다. 이때 누구는 처벌되고 누구는 처벌되지 않는다면 형평성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기업단위 조직이라면 그런 걱정은 많이 줄어든다. 참여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으며 다양.. 2011. 1. 31.
집단지성과 경영 3 - 첫 번째 분면 오늘은 첫 번째 분면에 관한 이야기다. 참여자의 토론역량도 낮고 참여자의 수도 적은 경우다. 이러한 경우는 무엇이며 집단지성은 어떻게 나타날 수 있을까? 우선 참여자의 수다. 참여자의 수가 적은 경우를 생각해보자. 우리가 참여하는 조직의 종류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학교, 군대, 직장, 국가(물론 다른 조직들도 있지만,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이란 관점에서 본다)의 4개 조직이다. 학교라는 조직에서 우리는 학생이라는 조직원으로 참여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기서 집단지성이 발휘될 여지는 거의 없다. 대한민국(국가 간 차이는 있겠지만, 한국을 기준으로)의 교육환경에서 학생이 무엇인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은 되지 않는다. 이것은 초, 중,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마찬가지다. 그.. 201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