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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s/영화

스피드 레이서

by cfono1 2008.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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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미래사회. 자동차 경주가 최고의 스포츠이다. 주인공 스피드는 그 사회에서 자동차 관련일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주어진 환경과 재능이 완벽히 맞아 떨어지는 스피드. 그가 썬더헤드에서 우승을 하자 그를 눈여겨 본 로열튼이 자신의 소속으로 스카웃을 시도하지만 스피드가 거절을 한다.

 그의 거절로 인해 사업상으로 개인적으로 로열튼은 스피드를 더 이상 놔둘수가 없어 제거하기로 한다. 이때 로열튼과 대립 관계에 있던 토고칸은 레이싱계의 추악한 면을 밝히는 비밀 파일을 넘기는 댓가로 스피드와 레이서 X에게 자신의 팀에 합류할 것을 요청한다. 가족의 미래와 자신의 미래 그리고 레이싱 계의 정화를 위해 스피드는 합류를 하는데...

영화는 화려하기 그지 없다. 메트릭스의 블렛 타임 처럼 CG 상의 획기적인 발전은 없으나 원색적인 화면과 자동차의 빠른 움직임은 이전에 보지 못한 세계를 보여준다.

 특히 구성에 있어서 만화의 컷이 넘어가는 듯한 화면을 보여주는데 이런 것이야 말로 CG 부분보다 더 획기적이고 참신한 것으로 다가왔다. 너무 일본적이여서 아쉽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지루할 틈이 없는 깔끔한 구성은 이영화가 단순히 CG에만 의존하지 않는 영화임을 보여준다.

 아쉬운 점이라면 비의 마지막이 너무 무성의하게 흘러갔다는 점이다. 좀 더 그의 행동이 명확하게 설명되어졌다면 태조 토고칸이라는 캐릭터가 이 영화에 등장하는 레이서 엑스만큼 명확해 지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이제 싸이버 포뮬러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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