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5 IoT 비즈니스가 경영과 만날 또 다른 지점 - 경영혁신 과거 통신서비스 초기에는 통신 자체가 서비스였다. 종이를 통해서 전달하는 시대에 음성으로 실시간 통화하는 것은 말 그대로 혁명이었다. 그렇게 혁신이 시작된 이후 한동안 발전의 시대가 오게 된다. 유선에서 무선으로 무선은 다시 크기의 경쟁으로 바뀌면서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주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혁신이 일어난다. 바로 데이터 서비스다. 데이터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음성 서비스와 데이터 서비스가 분리되고 혁신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데이터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로움이다. 음성 서비스는 음성으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니 그 한계가 명확하다. 하지만 데이터 서비스는 다르다. 이메일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으며 그 이메일에 첨부 파일로 동영상을 넣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전달하는 메시지.. 2016. 3. 22. 애플 요세미티 핫스팟과 LG G패드 Q페어 비슷하지만 너무나 큰 차이 내 글에 자주 등장하는 스마트 기기의 3대 요소다. 애플이 구성해 놓은 이 경쟁의 요소들에 얼마나 그리고 몇 개의 경쟁력을 확보했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뀐다. 오늘 할 이야기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관련 기사 - 애플 OS X 신버전 '요세미티', 겉모습부터 기능까지 완벽 변신(링크) 애플은 지난 2014 WWDC에서 요세미티의 기능 중 하나로 핫스팟을 들고 나왔다. 이 기능은 아이폰의 네트워크망과 맥북을 좀 더 직접적으로 연결한다. 거기다 요세미티의 추가된 기능 중 전화 걸기와 문자 등 다양한 기능은 맥북을 13인치, 15인치 아이폰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아이폰과 맥북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것이다. 아이폰은 폰으로서 외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관문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그 관문 이후의 다양한.. 2014. 6. 23. 기술과 전략 그 관점의 차이 * 오늘의 이야기는 한 분께서 댓글로 기술적 오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시작합니다. 이것을 계기로 제가 어떻게 기술을 보는지 적어보겠습니다. 그냥 다른 시각도 있다는 정도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기술적 사고의 출발은 그 기술이다. 이것은 명확하다. A라는 기술과 B라는 기술의 차이가 명확하므로 섞인다는 것은 또 다른 기술 즉, A + B = C 같은 기술이다. 이런 식이다. 게다가 기술은 전문적인 지식을 쌓은 사람이 하므로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런데 이게 전략적인 관점으로 들어오면 좀 달라진다. 특히나 소비자의 관점 즉 UX의 영역으로 들어오면 말이다. 소비자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소비자가 행하고자 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된다. 그러면 그 과정에서 수 .. 2014. 4. 7. 중독이라는 절대 반지를 낀 게임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최근 IT 업계를 휩쓸고 있는 단어가 있다. 바로 게임법이다. 게임을 알코올, 마약, 사행행위에 버금가는 것으로 설정하여 4대 악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관련 기사 - '창조' 외치더니..GAME OUT?(링크) 게임의 몰입이 가져오는 폐해는 적지 않다. 심지어 게임 너무 많이 하다 죽은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중독 때문에 게임 산업에 마약, 알코올과 같은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 얼마나 허황된 주장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왜냐면 그 게임을 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만약 게임이 원인이라면 게임을 하는 사람 모두에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누군가에게는 여가 시간의 즐거운 꺼리고 또 누군가에게는 마약은커녕 여가를 보낼 거리로도 관심조차 받지 못한다. 도.. 2013. 11. 19. 인터넷 서비스를 구성하는 3가지 요소 오늘 이야기는 앞으로 할 이야기의 기반이 되는 설명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도구에 대한 설명이다. 이미 지난 이야기에서 스마트 기기의 3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소개와 설명을 했었다. 이것을 애플에 대입해 본다면 하드웨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체재는 iOS, 유통채널은 아이튠스와 앱 스토어가 될 것이다. 애플은 이 3가지 구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태계를 만들었고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키며 최고의 IT 제조업체가 되었다. 구글은 기존에는 운영체재인 안드로이드와 유통채널인 안드로이드 마켓을 가져서 하드웨어는 다양한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었으나 이젠 모토로라를 인수하여 직접 제작에 뛰어들면서 애플과 같은 삼위일체를 구현하려 한다. 관련 글 - 완전체를 꿈꾸는 구글의 시작, 모토로라 인수(링.. 2011.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