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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프리먼4

트랜센던스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인공지능을 연구하던 사람들이 공격받기 시작한다. 그들을 공격하는 단체는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위협이라는 반과학단체 RIFT. 가장 앞선 인공지능 체계를 연구하던 주인공 윌 또한 공격을 받는다. 방사능 총알로 피해갈 수 없는 죽음을 기다리는 윌. 하지만 그의 동료 과학자이자 연인인 레베카는 또 다른 동료 과학자이자 친구인 맥스의 도움을 받아 윌의 정신을 양자 컴퓨터 기반의 슈퍼컴퓨터로 옮기기로 한다. RIFT의 공격에도 결국 그들은 윌을 컴퓨터 공간에 하나의 지성체로 옮기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제 고민은 시작된다. 어떻게 윌이 윌인지 확신할 수 있단 말인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징크스라는 게 있다. 모두 인간의 정형화된 행동을 말한다. 프로그램이 아니지.. 2014. 8. 22.
오블리비언 우선 불평 하나 먼저 시작하겠다. 한국 포스터에는 항상 지구의 미래를 건 거대한 전쟁이라는 수식어가 SF 영화에서 빠지지가 않는다. 그냥 넘어가면 넘어갈 수 있겠지만 싫증 나기도 하고 관객에게 잘못된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암튼 내 생각은 그렇다. 오늘 본 조조 영화는 오블리비언. 좋아하는 배우 탐 크루즈, 영상이 인상 깊었던 감독 조셉 코신스키의 조합이다. 조셉 코신스키는 트론: 새로운 시작의 감독이다. 트론의 영상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안정적이면서도 기계적인 느낌이 잘 살았던 영화였다. 그래서 나름 기대를 하고 극장으로 향했다. * 스포일러로 볼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줄거리는 이렇다. 어느 날 지구로 침공한 약탈자가 달을 폭파했다. 그 결과 중력의 균형이 어긋나며 해일이며 지각 변동 등 일어날.. 2013. 4. 14.
다크 나이트 라이즈 정말이지 너무너무 기다렸던 영화!!! 드디어 봤다. 그리고 너무 좋았다. 새로운 배트맨의 종결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조커의 압박으로 결국 미쳐버린 하비 덴트. 그는 결국 조커의 광기를 닮은 투 페이스가 되었고 자신의 감정을 분출하며 도시를 위협에 빠트린다. 하지만 도시의 희망으로 여기고 있던 하비 덴트가 희망의 상징에서 악의 상징으로 추락하여 고담 시민에게 절망의 상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고든과 배트맨은 결국 진실을 묻어두기로 한다. 그렇게 고든은 경찰이란 조직에 남았고 자신이 사랑한 여자를 잃은 배트맨은 하비 덴트의 살인이라는 죄명과 함께 모습을 감춘다. 그 후로 8년이 지났다. 고담시는 하비 덴트의 죽음으로 '블랙 게이트'라는 수용소를 만든 뒤 자비 없는 법 집행으로 최악의 .. 2012. 7. 27.
원티드 영화는 어느 한 청년의 시점으로 부터 시작된다. 생일축하로 분주한 사무실. 무표정한 표정의 한 청년. 그에게는 뚱뚱한 직장상사를 위한 사람들의 가식이 짜증난다. 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순응하며 살 뿐... 직장동료와 여자친구와의 부정행위도... 상사의 괴롭힘도... 박봉의 궁핍한 생활도... 정신적인 압박이 느껴질때 미친듯이 호흡이 가빠지며 세상의 모든 움직임이 천천히 흘러가는 것도...그리고 그때문에 약을 먹는것도 모든것이 똑딱이는 초시계처럼 반복되는 일상. 하지만 한 여자의 접근으로 인해 그의 일상은 모든 것이 바뀐다. 바닥에서부터 시작되는 자신감. 이제 그는 훈련되고 다시 태어난다. 천부적인 암살자로... 밤을 새고 눈 뜬 김에 좀 더 참고 조조로 본 영화. 하지만 매표.. 2008.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