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30 운영체제(OS) 주도권 경쟁의 확산과 시사점 오늘 소개할 보고서는 운영체제(OS) 간 경쟁에 대해 잘 정리된 보고서로 최근의 흐름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보고서다. IT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지금까지의 운영체제라면 MS의 윈도우, 애플의 맥, 리눅스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구글의 크롬 OS가 있다. 세상은 이렇게 MS 중심의 윈도에서 모바일이라는 시장의 변화를 맞아 바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도 운영체제에 뛰어들어야 할까? 아니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아니다. 운영체제란 것이 1~2년 뚝딱 해서 만들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운영체제는 시대를 대변하는 이상과 역할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MS의 윈도가 지금 모바일 시장에서 고민하는 것도 윈도 운영체제가 과거 PC 시장의 역할에 .. 2011. 11. 7. 챗온의 성공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 * 오늘의 챗온 이야기는 거대 기업의 모방 전략을 옹호하거나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의 전략 및 아이디어가 그 힘을 완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과 논리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의 메시지 서비스 챗온을 공개했다. 시장은 이미 카카오톡이라는 걸출한 앱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사 및 포털이 이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드디어 삼성전자가 움직인 것이다(링크). 애플처럼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랑으로 내세울 것 없는 후발주자 그룹(안드로이드, MS)으로서는 자사의 스마트 폰을 자신 있게 주장할 만한 소프트웨어를 찾는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광고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관련 글 - 기업의 철학이 만드는 제품의 차이 그리고 광고의 차이(링크).. 2011. 9. 22. 팀 쿡의 화살은 어디를 노리는가? 거실 전쟁의 시작 조직논리라는 게 있다. 조직의 유지 목적과 뿌리를 구성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노동부는 노동자의 인권을 대변한다.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이라는 목표가 있다. 지식경제부는 국가의 성장이 목표다(특정 정권을 말하려는 게 아니라 원론적인 이야기다). 그리고 구성원(최고 담당자인 장관이나 총재)의 논리나 입장 또한 이 조직논리 안에서 조직논리가 허용하는 한에서만 자유를 가진다. 노동부가 고용자의 처지에서 노동자의 인권을 말할 수는 없고 한국은행이 성장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물가안정이라는 정책을 수행하기는 어렵다. 이것은 기업 또한 마찬가지다. 애플의 팀 쿡이 한국에 대해서 잘 알고 많은 부품을 구매해간다 또는 한국에 우호적이다라는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팀 쿡의 이런 입장은 .. 2011. 9. 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