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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21

EU가 만드는 규모의 경제 - 모바일 통합 - 관련 기사 내년 6월 시행 앞둔 EU '모바일 통합안' 진통·혼선 가중(링크)EU, 내년 6월 '모바일 통합'..1년에 90일 로밍 비용 면제(링크) EU는 지금 담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 바로 유럽 내 모바일 통신망의 연결이다. 이것은 단순히 통신비 문제의 해결만을 넘어서는 경제 및 사회의 문제다. 인터넷 발전의 과정을 되돌아보자. 유선 인터넷이 있었고 접속 단자가 있는 곳이 곧 온라인 세상으로 통하는 관문이 되었다. 장소의 접속 단자에 따라 온라인 세상의 접속은 많은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그 후 공유기를 통한 와이파이는 어느 정도 자유를 보장했다. 선이 없어졌기에 와이파이가 닿는 곳에서는 온라인의 장점을 마음껏 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와이파이를 벗어나는 순간 온라인 세상과의 연결은 끊어지게 된.. 2016. 10. 3.
현실과 섞이는 AR 세계에서 필요한 기업의 고민은 무엇일까? - 관련 기사"어서 와, 친구" 20년지기 포켓몬의 치명적 매력(링크)'포켓몬 고' 열풍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링크)[포켓몬고 광풍]왜 '포켓몬 고'에 열광하나(링크) 포켓몬 고가 세계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게임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재미만은 아닐 것이다. 재미로 본다면 리그 오브 레전드도 있고 최근에 나온 오버 워치도 있다. 그럼에도 포켓몬 고가 주목받은 이유는 새로운 가능성을 어떻게 확인시켜 주었느냐에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AR을 이렇게 됩니다, 이렇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제시할만한 뚜렷한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포켓몬 고는 AR도 이제 됩니다라는 걸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AR로 성공하기 위해서 고민해야 할 부분이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점은 크게 두 가.. 2016. 7. 18.
페이 전쟁에서 조금 더 유리해진 네이버 그 이유는? - 관련 기사 총성없는 페이전쟁..삼성·네이버·카카오 3강' 가닥'(링크)'○○페이' 이젠 실물카드로..네이버·카카오 경쟁적 출시(종합)(링크)신한카드-네이버페이 손잡고 온·오프라인 점령 나선다(링크)신한은행,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ATM 출금 시행(링크) 네이버는 최근 본격적으로 페이 전쟁에 불을 댕겼다. 그 이전에도 있던 네이버 페이를 더 강력하게 바꾼 것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이다. 한국 시장에서 카카오톡의 지위는 매우 강력하다. 지금 하는 카카오의 O2O 서비스들이 카카오톡이 없는 상태에서 과연 시작할 수 있었을까? 상상하기 어렵다. 북적거리는 공간 위에 서비스를 추가하고 그 서비스의 결제를 다시 자사의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이런 선순환은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강화되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는 고리를.. 2016. 5. 18.
유통 시장의 변화에서 보는 O2O 등장과 미래 배달의 민족이 시작된 이래 많은 스타트업들이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한차례 마케팅 광풍이 불면서 누가 더 유명 배우를 활용하여 광고하고 지하철 전광판을 뒤엎는지 경쟁한 다음에야 조금 잠잠해졌다. 물론 광고판에서 잠잠해진 것이지 실제로는 더 치열해졌다. 특히나 O2O 시장은 이전 소셜 커머스의 수수료 경쟁의 과정을 지켜본 뒤라 그런지 더 발 빠르게 연계 사업을 준비하여 O2O 경쟁은 더 폭넓게 일어나고 있다. - 관련 글수수료 경쟁에 뛰어든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소셜 커머스를 극복할까?(링크)장님 코끼리 만지기를 피하는 길 - 데이터 플랫폼의 UX(링크)소셜커머스의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한 O2O 서비스의 방향(링크) - 관련 기사부동산 중개도 모바일 O2O 시.. 2015. 11. 16.
해시태그의 또 다른 매력 - 통합된 데이터 관리 관련 기사 - 해시태그 마케팅 성공하려면 '#간결하게'(링크) 해시태그는 이제 필수 기능이자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를 잡았다. SNS에서 어떤 콘텐츠를 접하고 그 콘텐츠에서 #이 달린 태그를 누르면 관련 글이 자동으로 모여 보인다. 여기서 기존 검색과의 차별점이 있다. 기존 검색은 나의 궁금함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해시태그는 관련 콘텐츠를 보고 있는 상태에서 그 콘텐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검색 및 취합하여 보여준다. 궁금함에서 시작하는 것과 궁금함을 해결하고 있는 상태에서 더 많은 것을 알고자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거기다가 확산성이 강력한 SNS와 같이 연동하고 있기에 기업의 마케팅 수단과 연계되어 활용된다. 하나의 콘텐츠에서도 다수의 콘텐츠를 묶기도 쉬운 이 도구를 마케팅 측면에.. 2015. 6. 16.
스마트 시대 이모티콘의 진정한 강점 관련 기사 - [모바일 트렌드] 이모티콘서 시작해 테마파크까지..카카오 vs 라인 캐릭터 전쟁(링크) 관련 글 - 다음 카카오의 결합 -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링크) 이모티콘의 성장 가능성이야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더욱 거세져서 오프라인에서 제품은 물론이고 다양한 업체와 제휴도 하고 있다. 라인의 경우 게임도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귀엽고 잘 만들어졌으니 그런 것이겠지만 두 가지 요소를 확인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1. 감정이입이모티콘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좋고 나쁨 등이 다양한 상황에 따라 표현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이모티콘을 선택한다. 이 과정은 나의 감정을 이모티콘에 투영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더 애착이 간다. 사용자의 감정을 반영하며 친숙함을 만들어간 이모티콘은 어떤 제품에서.. 2015. 6. 9.
2014년 블로그 결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는 것에 항상 놀랍습니다. 이제 2014년도 끝이 오네요. 한 해 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월LG 라이프밴드 터치로 살펴보는 스마트 워치 3대 영역(링크)사용자 데이터 추출의 시작, 로그인(링크)2010년 아이패드에게 있었던 소파, 2014 CES 가변형 TV에서 없었던 소파(링크)현대차 PYL, 무엇이 어긋났는가?(링크)크롬캐스트 - 트로이 목마에서 방향을 바꾼 하드웨어 무력화 전략(링크)갤럭시 기어와 삼성전자 어닝쇼크(링크)LG전자 G패드와 스마트폰의 관계에서 보는 사물 인터넷의 미래(링크)최근의 온라인 사건으로 보는 또 다른 나의 개념 - 데이터 DNA(링크) 2월위키피디아의 위기가 보여주는 사회자의 존재(링크)사용자를 이해하는 UX, 기업이 말하는 .. 2014. 12. 29.
구글 이후의 세계 이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 어렵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 한번 책과 멀어지면 쉽게 다가서지 못할 때가 온다. 머리가 복잡한데 그 속에 다시 무엇인가를 채우기가 쉽지 않은 때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결국 오늘 다 읽었다. 기본적인 시작은 인터넷의 발전은 뇌를 닮아간다는 것이다. 인간 하나하나가 뉴런이고 그 뉴런 간의 사이를 인터넷이 엮는다. 유선을 지나 무선으로 넘어오면서 더욱 발전했다. 나도 동의하는 바이다. 집단지성이 발달할수록 인터넷을 통해 각 사용자는 자신이 속한 집단 또는 서비스의 뉴런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리듯 여러 측면의 사용자간 토론을 통해 하나의 입장으로 정리될 것이다.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이 책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메트칼프의 법칙(.. 2014. 12. 9.
결단을 강요받는 한국 IT 산업 삼성전자와 반스앤노블은 최근 협업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의 하드웨어와 반스앤노블의 콘텐츠가 결합해 쓰임새를 만드는 것이다. 관련 기사 - 반스앤노블-삼성, 8월 '갤럭시 탭4 누크' 출시(링크)한국의 IT는 지금까지 잘 해왔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한국 IT는 하드웨어를 잘했다. 그런데 플랫폼 시대에 들어와서도 하드웨어만을 잘했다. 그래도 노키아나 HTC처럼 무너지지는 않았다. 이점은 분명히 인정해줘야 한다. 삼성전자는 그중에서도 발군이었다. 그룹의 부품 제조 능력을 100% 활용했고 경쟁사를 압도하는 마케팅 능력에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뿌리고 살아남는 것의 강점은 더욱 강하게 하여 시장을 장악해나갔다. 그렇게 하드웨어 제조사로는 애플과 각을 세울 수 있는 지금에 이르렀다. 그러나 싸움이 판이 바뀌었다. .. 2014. 8. 19.